"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뜨끈한 술안주 오뎅탕(어묵탕) 레시피!


오뎅탕(어묵탕)


겨울철 포장마차에서 소주한병에 술안주로 오뎅탕, 우동한그릇 드셔보신적 있나요?


요즘처럼 본격적인 한파가 몰아치니 자꾸만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시작하네요.


간간하고 뜨끈한 국물에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소주한잔..!


그리고 씁쓸해진 입안을 한순간에 잡아주는 어묵한입..


오늘은 바로 오뎅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뎅, 어묵 맞는표현은?


그런데 잠시 만들기전에 궁금증이 하나 생깁니다.


오뎅? 어묵?


무엇이 적절한 단어일까요?




어묵은 우리나라 말이에요.


생선 살을 으깬 뒤 소금으로 간을하여 밀가루와 같은 부재료를 넣고 식혀 묵처럼 굳힌 음식을 말해요.


반면에 오뎅은 일본어입니다.


간장을 베이스로한 국물에  어묵, 묵, 곤약, 삶은 달걀, 채소등을 넣고 끓인 일본 요리입니다.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어묵은 생선살을 갈아 굳힌 식재료이며, 일본어로는 가마보코라고 해요.


반면에 오뎅은 어묵등을 넣고 간장으로 국물을 낸 요리이고요.


 일본어로는 오뎅, 한국어로는 어묵탕이 되겠죠.


어묵(한국어)=가마보코(일본어)


어묵탕(한국어)=오뎅(일본어)


또한 어묵, 어묵탕 모두 일본음식이라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묵=오뎅을 같은 의미의 관용적표현이니..


어묵탕=오뎅탕 같이 쓰셔도 무방하다고 생각되네요.


원래 언어란 것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니까요~!




서론은 여기서 마치고 그럼 바로 만들어보러 갑시다!







주재료 소개


실수로 부재료 간장 소금 후추 조미료 등의 부재료를 빼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아래 재료손질후 함께 사진을 찍어뒀으니 아래사진을 확인하시면됩니다.


위사진은 혹시 재료의 정확한 양을 보다 구체적으로 원하시는 분을 위해서 찍었습니다.


사실 음식이란 것이 레시피를 글로 달달 외워서 되는게 아니거든요.


재료를 직접보고 양은 어느정도 인지 감을 익히시는게 무척 중요해요.

 






오늘의 재료


어묵

6장

1/4개

배추

알배추 4~5잎

대파

1/2개

멸치

반주먹

간장

4T

소금

0.5T

후추

개인취향

다시다

0.5T

미원

0.5t

재료 잠길만큼


어묵은 6장 정도면 넉넉합니다. 그 이상을 넣게되면 어묵의 냄비탈출을 목격하실 수도..


무는 꼭 넣어주셔야해요. 국물의 시원한 맛을 담당해준답니다. 적당히 1/4개 혹은 작은 무 하나쯤 넣어주세요.


알배추는 필수는 아닙니다. 있으면 넣어주시고 없으면 생략! 얼마전 김장철이니 알배추쯤은 다들 있죠? ㅋㅋㅋ


멸치는 넉넉하게 반주먹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 사진보다 많이 넣어주세요. 저는 좀 적게 넣었네요.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간장은 4T 정도만 넣어주세요. 많이 넣어주시면 맑은 국물이아닌 시커먼 국물은 만나게 될 겁니다.


국물의 간은 소금으로 잡아주시는 게 더 깔끔한 편입니다. 소금은 국물 간을 본인 입맛에 맛게 넣어주시면 되요.


사실 국물에 본인의 생각보다 많은 소금이 들어가는데.. 그냥 요리할땐 죄책감을 좀 잊고 합시다.


당신만 입다물면 다들 행복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


후추는 개인 취향껏 넣어주시면되고요.


다시다도 반숟갈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시다고 간을 잡아주면서 동시에 감칠 맛을 잡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미원은 0.5t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혹시 제요리는 조미료 범벅입니다.


조미료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자세히 알수록


먹어도 무방하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기 때문에.. 크흠..



아참! 물은 재료들이 충분히 잠김 정도로 넣어주세요. 적게 넣으면 어묵이 불면서 냄비를 박차고 나옵니다. ㅠㅠ







멸치국물 우리기


가장 먼저 끓는물에 멸치를 넣어주세요.


그동안에 재료손질을 하시면 시간도 절약하고 일석이조랍니다!


사실 멸치를 팍팍 넣어주셔야 하는게 맞는데.. 너무 빈약하군요. ㅋㅋㅋ


대략 반주먹 정도를 넣어주시는게 적당해보입니다. 이정도로는 육수맛을 느낄수가 없어요!







무 투하!


육수가 어느정도 우려나면 면치를 하나씩 건진 뒤..


는 시간도 없고 귀찮아 죽겠는데 생략합니다. 물론 해주시면 좋지만 다 같이 먹으면 몸에 좋은 단백질 아니겠습니까 허허..


잠깐!! 멸치는 반드시 머리, 내장, 똥을 제거하신 손질 멸치를 넣어주셔야해요!


손질 안된 멸치로 국물 우리면 아주 씁쓸한 국물맛을 맛보실 겁니다. ㅋㅋㅋ







배추 투하!


무가 살짝 익고 난뒤에 넣어주심이 좋지만 귀찮네요..


무넣고 이어서 그냥 넣어 줍니다. 파도 함께 풍덩 풍덩..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 것...!







무 익었는지 살펴보기!


무가 어느정도 잘 익었는지 살펴봐주세요.


저는 누차 말씀드리만 푹익어서 말랑말랑한 식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재료들을 넉넉하게 푹푹 익혀주지요


제 눈에는 무가 충분히 익은 것으로 보이니 다음 단계로 넘어갈께요.







어묵 투하!


재료들이 다 익은거 같은데 어묵을 넣어 줍시다.


어묵 양이 생각보다 적어보이지만 물을 먹으면.. 아마 달라지실 겁니다!


어묵은 넣고서 10분정도면 충분하니 이점 체크해주세요~.







어묵탄 완성 5분전!


어묵이 물을 흡수하더니 양이 엄청 늘었습니다.


욕심내서 어묵을 2~3장 더 넣었다가는 냄비가 들렸을 거에요.



소금 후추 간장 조미료 함께!


어묵이 어느정도 익으면 여기서도 충분한 간이 우러나오는데요


이때 국물 간을 해주시고 맛봐주시면 됩니다.


이제 어묵탕이 완성된 것 같으니 그릇에 담아볼께요.







어묵탕 완성


김이 모락모락나는게 반주로 딱이군요.


오늘은 어묵탕에 간단하게 한잔 걸쳐야 겠습니다.




뜨끈한 술안주 오뎅탕!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고..


혼자 사시는 분들에게 이만한 국물안주도 없죠!


아~! 물론 국으로도 손색 없으니 끓여주시면 아주 좋구요. ㅎㅎ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저는 다음에 돌아올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Macpherson

설명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신가요? 필요한 정보만 모아서 딱! 정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