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베란다 박혀서 간간히 햇빛을 쐐는 자전거를 제외하고, 운동이나 본격적인 취미 생활로 타신다면 1년 내에 펑크를 경험할 확률이 꽤 높습니다. 이 경우 자전거 샵에서 수리를 요청하면 보통 5천 원 정도 받습니다. 고장 난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아닌 단순 수리에 5천 원입니다. 튜브 교체는 만 오천 원 이상입니다. 고치기 위한 수리부속은 300원도 안됩니다. 즉, 수리비용의 대부분이 공임에 해당합니다. 한두 번이면 "그래 뭐 별 수 없지"라고 넘기지만 은근 펑크가 자주 납니다. 그때 가면 속으로 돈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래서 저를 비롯한 자전거를 쪼끔(?) 탔다 싶은 분들은 대부분 직접 수리를 하십니다. 실제로 100km 이상의 장거리 주행 또는 국토종주를 하시는 경우 타이어 펑크를 경험..
▲ 가벼운 취미로 타는 자전거를 벗어나 다이어트, 운동 혹은 동호회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필히 타이어 펑크를 경험하게 된다. 이 같은 자전거 타이어 펑크수리는 자가정비에 있어서 기초단계에 해당한다. 하지만 그 효과는 매우 뛰어난 편이니 평소에 익혀두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스킬이다. 타이어 펑크 수리하기 :: 튜브 분리 방법 타이어 펑크 수리를 위해서는 두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번째는 자전거에서 타이어를 탈착하고 이후 타이어에서 다시 튜브를 분리하는 과정이다. 두번째는 튜브에서 손상된 부분을 찾고 펑크패치를 이용하여 수리하는 것이다. 타이어 튜브 분리과정 이전 글에서 다뤘고 자세한 방법은 위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오늘은 두번째 이야기인 타이어 펑크패치 사용법을 다룰 예정이다. 자전거 타이어 펑..
▲크랭키 자전거 거치대 설치 후기 자전거는 실내에 보관해야합니다. 비 안 맞는 야외는 괜찮지 않을까? 안됩니다. 봄에는 먼지, 여름에는 새벽 이슬과 습기, 겨울 성에와 같은 작은 물기들로 인해서 금방 녹이 슬게 됩니다. 특히 자전거 구동계 및 체인에 녹이스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예전 같은면 아파트 실내 계단에 보관했겠지만 이러한 행위는 화재시 대피를 방해하므로 소방법에 저촉됩니다. 따라서 집안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자전거는 부피가 큽니다. 집안 어딘가 방치하면 무척 거치적거리고 성가신 존재로 남습니다. 저는 MTB와 로드자전거 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자전거를 효율적으로 보관해보고자 거치대를 구입했습니다. L자형 거치대 2대를 구입하려다가 공간을 너무 차지해서 다..
▲스프라켓 청소 빠르게 끝내보자! 오늘 준비한 내용은 자전거 스프라켓 청소다. 스프라켓 청소의 정석이라하면 락링툴과 체인휩을 통해 스프라켓을 오버홀 분해하여 닦아준 뒤 조립하는 것이라 하겠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장비를 사려면 5만원정도 소요된다. 진정한 자덕이라면 모를까.. 쉽지 않다! 자전거 정비에 도가 텄을때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초심자를 위한 자전거 스프라켓 청소방법』이다. 비용도 저렴하고 청소시간도 짧다. 그렇다고 청소 후가 허접하지도 않고 꽤나 괜찮다. 아마 가격대비 만족도로 따지면 최고 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아래 본론을 통해서 방법을 알아보자. 필자의 자전거, 묵은때가 짙다. ▲6개월 정도 쌓인 스프라켓 먼지들 본인의 자전거다. 중고로 구매하고 약 2..
▲반포대교 미니스톱 치킨 2주전에 의정부~반포대교까지 왕복으로 다녀왔다. 평소에 운동삼아 자주 다니긴한다. 하지만 평일에는 저녁시간 및 운동목적이기 때문에 주변 풍경을 살펴볼 틈이 없다. 이 날은 간만에 천천히 힐링하며 다녀왔다. 그리고 평소에는 먹지 않을 간단한 간식도 먹었다. 자전거족의 성지. 반미니! ▲반포대교 미니스톱의 줄임 "반미니" 반포대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핫한 스팟이다. 무엇보다 한강의 중간지점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크다. 다양한 곳에서 운동 온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기도 알맞으며 휴식하기 좋은 시설이 위치해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내가 다녀온 반포대교 미니스톱! 줄여서 반미니라고 부른다. 평범한 편의점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특징이 있다. 한강 중앙에 위치해서 경치가 꽤나 좋다..
푸른하늘과 동호대교 일요일을 맞아서 자전거를 탔다. 사실 운동겸 1시간 정도만 소소하게 타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너무 맑길래 무작정 계속 타고 내려갔더니 한강에 도착했다. 중랑천과 한강 합수부 지점에서 사진찍었다. 필터조절을 할 줄 몰라서 형편없긴 한데.. 그런데로 눈으로 본 푸른하늘을 잘 나타내 준거 같다. 한강 수상레저(제트스키) 수상레저는 문외한이라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제트스키 비슷한걸 타고 수상레저를 즐기는 분들이 제법 되더라. 나도 많이 벌어서 고오급 스포츠좀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샘솟더라. 자전거는 이제 그만 ㅠ 성수대교와 저멀리 롯데타워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리면 성수대교가 보인다. 그리고 저멀리 높게 솟은 롯데타워도 보인다. 오늘따라 하늘이 맑아서 아주 잘 보인..
봄맞이 MTB자전거 경정비 겨우내 거실 베란다에서 방치된 자전거를 꺼내왔다. 아마도 한국에 있는 자전거라면 모두가 겪는 숙명이 아닐까 싶다. 사실 올해 겨울에는 눈이 내려서 자전거도로가 얼어붙은 적이 적어서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탔을 수 있긴 했지만.. 너무 귀찮아서 몇번 탄 기억이 없다.. 여튼간 봄을 맞이해서 간단하게 손을 봤다. 자전거 공기압도 체크하고 프레임에 덕지덕지 붙은 흙먼지를 쓸어냈다. 그리고 체인과 변속기 등 오일이 발라진 구동계를 닦아주고 새로 기름칠을 해줬다. 간단한 경정비로도 새자전거 처럼 깨끗해진 모습이 내심 마음에 들었다. 프레임 흙먼지 제거 내 자전거는 MTB다. 산악용 자전거이지만 정작 산에 가본적은 한번도 없다. 무섭기도 하고 항상 잘 닦인 자전거 도로만 타고 있으니 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