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샤오미 전동칫솔 수케어X3 실사용 후기

 

▲가성비 갑! 대륙의 실수! 샤오미 전동칫솔!

 

얼마전 가족용으로 샤오미 전동칫솔 수케어X3을 구매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3개를 샀다.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샤오미 수케어X3의 구성품과 설명서 그리고 실사용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포장 퀄리티가..? 중국답지 않군?

 

▲간결하고 깔끔한 흰색 포장 상태

 

샤오미의 간결하고 깔끔한 흰색 포장상태가 인상적이다. 중국제품 특유의 붉은색상 그리고 난잡한 이미지를 내던지고 깔끔한 흰색에 심플함을 앞세웠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
하나씩 살펴보자

 

 

▲4가지 양치모드, 블루투스 그리고  배터리표시

 

양치(?)모드는 4가지를 지원한다. 첫번째 Cleaning mode는 말그대로 가장 기본적인 양치를 할때 쓰는 기능이다. 진동이 상당한 편이다.

 

두번째 Sensitive mode는 진동이 약하다. 전동칫솔의 진동이 부담스러울때 쓰면 좋다. 적응되면 이후 클리닝 모드를 사용해보자.

 

검케어(gum care)는 잇몸청소용이다. 똑같이 진동이 있는데 패턴이 살짝 다르다. 잇못을 청소해본 일은 없어서 거의 쓰지 않는 기능이다.

 

화이트모드는 미백기능이 있다고 하는 것 같다. 진동도 패턴도 다르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칫솔질이 달라진다고 미백기능이 생길리가.. 나는 거의 쓰지 않는다.

 

 

그외 핸드폰에 어플을 깔고 블루투스를 연동하면 사용시간, 양치습관, 배터리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이거 쓰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냥 양치나 열심히 하자!

 

가장 아래는 배터리 표시기능이다. 배터리는 상당히 오래간다. 한번 충전하면 보름정도는 너끈히 버텨준다. 만족도가 높은 부분 중 하나다.

 

 

 

 

 

 

 

 

 

 

그외 구성품을 살펴보자.

 

▲박스를 열고 한쪽면을 넘기면 구성품이 나옴

 

 

▲칫솔모, 충전기, 중국어 설명서가 있음

 

본체 외에 칫솔모, 충전기, 설명서가 있다. 참고로 설명서는 중국어다. 중국어를 따로 배우지 않았다면 버리면 된다. 삼성폰을 쓴다면 빅스비 비전기능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칫솔모와 중국어 설명서

 

 

▲카드섹션에 적힌 유일한 한국어

 

아무렴 중국제품이니 중국어 설명서가 담긴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외 설명서가 없는 것은 아쉽다. 중국어 설명서 외에 다국어 설명서 카드섹션이 유일하다. 그 내용은 사용후 잘 세척하라는 것뿐.. 별다른 말은 없다.

 

 

 

 

 

 

 

 

 

 

칫솔모! 캡으로 마감되어 있다.

 

▲이런 부분까지 은근 마감처리 해주다니..?

 

일류제품의 완성은 섬세함, 마무리, 마감처리 등에서 갈린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샤오미의 마감기술은 중국제품이라는 오해를 말끔히 씻어줬다.

 

 

 

 

 

 

 

 

 

 

USB충전기를 제공한다.
아쉽게도 충전용 어댑터는 없다.
방수기능도 적용되어 있다. 

 

▲꽂아놓고 충전하는 무선충전기능 탑재

 

충전기 USB타입이다. 다만 별도의 충전 어댑터는 없다. 집에 굴러다니는 충전기를 사용하면 된다. 인상적은 것은 무전충전기능이다. 충전기와 본체사이에 연결단자가 없다. 끼워두면 알아서 충전되는 방식이다.

 

 

또한 방수기능이 적용되어 있어서 감전위험은 없다. 자유로운 물세척이 가능하다. 다만 USB와 충전어댑터는 당연히 방수가 아니니 주의하자.

 

 

 

 

 

 

 

 

 

 

버튼을 누르면 모드 변경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첫번째 혹은 두번째 기능만 사용한다. 블루투스 기능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본체에도 투명캡으로 마감이!?

 

▲투명캡을 벗기고 모양에 맞게 칫솔모 장착

 

투명캡에도 이런 마감이 되있다니.. 다시 한번 놀랐다. 사용전에는 반드시 캡을 벗기고 칫솔모를 장착하자. 장착할때는 칫솔모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자.

 

 

 

 

 

 

 

 

 

 

검은색 칫솔모 상태가 불량하다.

 

▲설마 쓰던거 준거 아니겠지?

 

오른쪽 검은색 칫솔모 상태가 바르지 못하다. 그래서 일까? 전원을 연결하면 유독 진동이 심한 편이다. 처음에는 본체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칫솔모만 바꿔서 끼워봤지만 결과는 동일했다.

 

 

 

 

 

 

 

 

 

 

검은색 칫솔모는 유독..
도리질이 심하다.

 

 

▲검은색 칫솔모에 치약이 많이 튄다.

 

위 두가지 짤에서 보듯이 위쪽 검은색 칫솔모 진동이 심하다. 이 때문에 치약을 짜놓으면 사방으로 튀어나간다. 흰색은 그렇지 않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였다.

 

 

 

 

 

 

 

 

 

 

추가 구성상품! 칫솔모 팩!
12,500원에 2개가 들었다.

 

▲이 정도면 괜찮은 구성!

 

칫솔모 팩을 판매한다. 가격은 한팩에 12,500원이다. 한팩에는 칫솔모가 2개 들어있다. 전동칫솔 1개, 칫솔모 팩 1개를 구입해서 둘이 쓴다던지.. 아니면 혼자쓰다가 칫솔모가 상했을때 바꿔끼면 좋다.

 

 

 

 

 

 

 

 

 

 

 

가성비가 아주 좋다.
물용으로 나쁘지 않을 듯?
다만 상대가 기분나쁠수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전동칫솔로 유명한 필립스 제품은 가격이 10만원 이상이다. 그에 비하면 샤오미 전동칫솔 수케어X3의 가격은 무척 저렴하다. 하지만 성능 및 디자인은 그 이상이라고 본다.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아 선물용으로도 좋아보인다. 다만 상대 입장에서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니 조심할 필요는 있겠다. (입냄새 나니까 양치 좀 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