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 로스티드 헤이즐넛 시럽 후기 : 솔직한 이야기

 

▲로스티드 헤이즐넛 시럽 구매 후기

 

나는 커피는 싫어한다. 하지만 헤이즐넛 향은 좋아한다. 그리고 둘을 섞어 놓으면 좋아한다. 사실 헤이즐넛은 커피와 무관하다. 헤이즐넛은 독특한 향을 내는 견과류의 일종이다.

 

헤이즐넛 커피의 시초는 과거 품질이 좋지 않은 원두에 헤이즐넛 인공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것이라는 카더라 소식이 있다. 사실이라면 조금 씁쓸한 편이지만 어찌됐든 내가 좋아하는 커피임에는 변함이 없다.

 

나는 아메리카노 조차 써서 좋아하지 않는다. 커피를 마셔야 할 일이 생기면 1샷에 물을 넉넉히 넣고 헤이즐넛 시럽을 넣어 달달하고 은은한 향을 즐긴다.

 

그리고 이 향을 집에서도 즐기기 위해 1883 로스티드 헤이즐넛 시럽을 구매했다.

 

 

 

 

 

 

 

 

 

 

헤이즐넛시럽 택배가 도착했다.
헤이즐넛 ≠ 로스티드헤이즐넛

 

▲로스티드 헤이즐넛과 전용범프

 

주문했던 로스티드 헤이즐넛 시럽과 전용범프가 도착했다. 가격은 만원수준이면 종류에 따라 가격이 오른다. 그리고 펌프는 일반 범프와 1883 전용 펌프 두가지가 있다. 나는 전용펌프를 구매했다. 전용펌프가 2~3천원 비싸다.

 

 

참고로 1883 시럽에는 헤이즐넛 시럽과 로스티드 헤이즐넛 시럽 두가지가 있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후자가 향이 더 진하다는 말을 듣고 로스티드 헤이즐넛으로 구매했다.

 

 

 

 

 

 

 

 

 

 

포장상태는 매우 꼼꼼하다.

 

 

▲구성품은 시럽과 전용펌프 두가지

 

시럽은 유리병에 담겨있다. 덕분에 포장은 무척 꼼꼼하게 되어 있다. 운송중에 파손이 될 일은 없어 보인다. 가위나 칼을 이용해서 포장지를 제거하자.

 

 

 

 

 

 

 

 

 

 

시럽과 전용펌프 결합하기

 

▲정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을 부탁.

 

시럽 병뚜껑을 돌려서 열어주고 전용펌프를 결합한다. 힘으로 강하게 눌러서 결합하는 방식이다. 돌리는 방식이 아니니 참고하자.

 

강히게 눌러주니 뚝뚝하고 맞물리는 소리가 난다. 그런데 펌프가 바닥까지 닿지 않는다. 원래 이런건지 내가 결합을 잘못한건지.. 일단 사용에 불편함은 없으니 당분간은 쓰기로 했다.

 

 

 

 

 

 

 

 

 

 

나만의 헤이즐넛 커피 만들기

 

▲개인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자

 

내가 타먹는 커피의 레시피는 커피가루 1t 스푼에 물 210ml와 시럽 2펌프다. 쓴맛은 거의 없고 달달하고 진한 은은한 헤이즐넛향이 입안에 남는다.

 

 

 

 

▲뜨거운 약간으로 가루만 녹인다.

 

물 210ml 중에서 아주 약간만 전기포트에 넣고 끓인다. 뜨거운 물로 가루를 녹여준다. 그리고 나머지 200ml 용량의 찬물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차가운 얼음 한움큼과 시럽을 2펌프 넣어준다.

 

 

 

 

 

 

 

 

 

 

1883시럽 몇잔 만들수 있을까?

 

▲내 기준 66잔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문득 이 시럽을 몇번이면 다 먹을지 궁금해졌다. 나는 한번 마실때 2펌핑을 한다. 1펌핑에 7.5ml이고 2펌핑이면 15ml다. 위 시럽의 용량은 총 1000ml다. 즉 2펌핑 기준으로 66잔의 헤이즐넛 시럽을 만들 수 있다.

 

 

로스티드 헤이즐넛 시럽은 한병에 택배비까지 15,000원이다. 이걸로 66잔을 만들면 한잔에 230원 정도다. 여기에 원두까지 포함해도 한잔에 300원 수준이다. 커피를 자주 즐긴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