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소니 WH-H900N 헤드폰 노이즈캔슬링 성능

WH-H900N 헤드폰

 

▲소니 가성비 노캔 헤드폰 WH-H900N 리뷰

 

오늘 소개할 제품은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h900n이다. 사실 소니는 이보다 우수한 성능의 헤드폰이 있다. 하지만 늘 그렇듯 돈이 문제다. 그렇다고 포기해야할까? 그렇지는 않다. 고기를 먹을때 비록 투플 한우는 못먹어도 미국산 프라임 등급 살치살 정도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듯이, 적당한 가성비로 준수한 만족도를 제공하는 제품이 항상 존재한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WH-H900N이다. 비록 상위 제품인 WH-1000XM3, WH-1000XM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커뮤니티에서 나름 우수한 가성비 제품으로 잘 알려졌다. 개인적으로 H900N 성능이 충분히 만족스럽다면 굳이 기변할 필요도 없기도하고 여러모로 호기심이 많았던 제품이다.

 

간단한 사진 및 제품소개 이어 실제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 및 노캔 성능을 아래 글에 담아봤다.

 

 

 

 

 

정품스티커 및 영수증 챙기기

소니 정품스티커

 

제품을 구매하면 1년 A/S를 보증한다. 단, 구매영수증과 정품 보증 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영수증이 있으면 구매 시점에서 1년간 AS를 받을 수 있고 영수증 없이 정품 씰만 있다면 생산일자를 기점으로 AS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WH-H900N 구성품

 

구성품은 헤드폰 본체, 파우치, USB-A타입 충전기, 3.5mm 연결잭, 설명서 등이 있다. 구성품에서 눈에 띄는 것은 3.5mm 유선 헤드폰잭이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임에도 3.5mm 이어폰잭을 지원한다. 헤드폰의 자체 배터리가 떨어졌을때 유용할 것 같았다.

 

 

무선 상태에서 헤드폰 사용시간은 노캔 ON 28시간, 노캔 OFF 34시간이다. 충전시간은 최대 6시간이며 10분 충전후 65분 재생가능 한 퀵차징 기능을 제공한다. 노캔 이어폰들과 다르게 헤드폰에 걸맞는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므로 장거리 비행시에도 무리가 없어 보였다.

 

 

 

WH-H900N 본체

 

WH-H900N 사진

 

색상은 그레이시 블랙, 페일 골드, 트와일라잇 레드, 호라이즌 그린, 문릿 블루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개인적으로 그레이시 블랙과 호라이즌 블루 두가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트와일라잇 레드를 제외하고 전체적인 색감은 무난하게 잘 나왔다는 느낌이다. 레드를 제외하고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가 없어보였다.

 

필자의 경우 고민끝에 그레이시 블랙으로 정했다. 실제 색상은 블랙보다 짙은 차콜 느낌이 강했다. 실사용에 있어서 가장 무난한 색이기도 하며, 만약 중고 판매를 할 경우 가장 인기 있을 것 같은 색이라고 생각했다.

 

 

 

 

 

착용감은 탄탄하고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WH-H900N 전면

 

WH-H900N 로고

 

착용감과 관련해서 잠깐 언급을 하자면 전체적인 하우징이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탄탄하다는 의미가 장시간 착용했을때 답답하거나 압박을 준다는 느낌은 아니다. 쫀쫀하긴 했으나 장시간 사용해도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하우징의 크기는 크지는 않으나 필자의 귀를 감싸기에는 충분했다.

 

 

 

WH-H900N 제조국

 

WH-H900N 하우징

 

디자인과 관련해서 WH-1000XM3와 비교한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디자인 측면에서는 "WH-H900N이 우수하다"는 평이 많았다. 두 제품 모듈의 크기는 전작에 비해서 개선되어 큰 크기는 아니였다. 다만 WH-H900N 디자인이 보다 슬림한 느낌을 주었고 실제 착용 모습에서 차이가 꽤 느껴졌다.

 

 

헤드폰 특유의 귀툭튀(?) 디자인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사족을 달자면 메이드 인 말레이시아이다.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WF-1000XM3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또한 말레시이아에서 제조했다. 아마도 소니 생산 공장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듯 하다.

 

 

 

 

 

왼쪽 하우징에 기능이 몰려있다. 

WH-H900N 충전타입

 

제품의 중요한 기능들은 왼쪽 하우징에 모두 몰려있다. 위 사진 모두 왼쪽 하우징의 모습이다. 전원버튼, 노이즈 캔슬링 ON/OFF 기능, 충전단자, 3.5mm 이어잭 총 4가지 기능이 몰려있다. 오른쪽 하우징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다.

 

 

 

 

 

사용하면서 느낌 불편한 것들

WH-H900N 노캔성능

 

확실히 USB-A타입 단자는 불편했다. 2017년 11월에 출시된 것을 감안해도 USB-C타입 충전단자가 아니라는 것이 아쉬웠다. 특히나 시간이 흐를수록 주변에 모든 전자기기가 C타입 단자로 충전되다보니, 헤드폰 때문에 별도의 A타입 충전기를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것이 그렇다.

 

둘째로는 케이스가 없다. 그냥 전용 파우치를 주긴하는데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특히 파우치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자면.. "책상위에 웬 봉투주머니 하나가 굴러다니는 느낌"을 준다. 그래도 가방에 넣어 보관할때는 무척 요긴하다.

 

 

 

 

 

개인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
전철/버스/자가용/도로변
WF-1000XM3, EO-IC500과 비교

WH-H900N 노이즈캔슬링

 

필자가 갖고 있는 소니 WF-1000XM3 블루투스 이어폰, 삼성의 EO-IC500 유선 이어폰 모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두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노이즈 캔슬링 효과에 상당히 만족감을 느꼈었는데, EO-IC500과 WF-1000XM3비교하면 WF-1000XM3가 확실히 좋다. 가격이 4배 이상 비싸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다만 노캔성능까지 4배로 좋은 것은 아니다. EO-IC500의 노캔 성능도 분명 준수했다.

 

두 제품에 대한 노캔 성능은 아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위 두 제품과 WH-H900N을 비교하자면 두말할 필요 없이 WH-H900N의 손을 들어 줄 수 밖에 없다. WH-H900N이 중급의 노캔 헤드폰임에도 불구하고 상급라인업인 WF-1000XM3 이어폰을 압도하기에는 충분했다. 기본 바탕인 이어폰과 헤드폰의 차이는 극명했다.

 

 

전철에서의 노캔 성능은 두말할 것 없이 탁월했다. 사실 전철에서의 노캔 성능은 이어폰도 충분히 만족스럽기에 당연히 좋을 걸 예상했고 별다른 기대를 안했다. 차이는 버스와 자가용, 도로변에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실제로 노캔 이어폰의 경우 버스와 자가용에서 성능은 생각외로 저조했다. 그냥 외부 소음이 조금 작아진 느낌이였다. 반면 WH-H900N의 경우는 달랐다.

 

 

 

 

물론 WH-H900N의 경우도 전철에 비하면 노캔 효과가 적었지만 그래도 앞선 노캔 이어폰들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우수했다. 특히나 차량의 노면소음, 풍절음 감소효과가 월등했다. 가족, 지인 등 착용을 권했을때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도로변을 걸을 경우에도 이어폰에 비해 효과가 좋았다. 다만 이 경우 사고의 위험성이 높으니 걸을때는 노캔기능을 끄고 주변사운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다양하게 사용해 봤지만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처음이였다. 필자의 경험에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중급의 노캔 헤드폰이지만 상급 노캔 이어폰에 비해서 성능 차이는 확연하다는 것이다. 비록 WH-1000XM3, WH-1000XM4 두 제품을 청음할 기회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WH-H900N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아마 별도의 경우가 아니라면 상위 제품으로 기변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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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ph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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