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EO-IC500 삼성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6개월 사용후기

EO-IC500

 

▲EO-IC500 노캔성능/6개월후기/가격/단점

 

본글은 삼성의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EO-IC 500에 대한 필자의 6개월간 실사용 후기를 담고 있다. EO-IC500에 대한 제품구성 및 간략한 소개와 함께 가장 중요한 노이즈 캔슬링 실성능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특히나 버스, 지하철, 산책, 도로, 운동, 자동차 등등 실제 상황에서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어떠했는지 구매자 입장에서 반드시 체크해볼 만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위 조건들에서의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과연 타제품의 노캔 제품과 비교하여 쓸만한 것인지 알리고 싶었다.

 

 

참고로 필자의 경우 EO-IC500 노캔 이어폰 외에도 노이즈 캔슬링으로 유명한 소니社의 WF-1000XM3 이어폰, WH-H900N 헤드폰을 보유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소니에서 노캔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특히 WF-1000XM3는 IT유튜버분들 사이에서 애플의 아이팟 프로와 비교하여 자주 언급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양한 상황, 조건에서 타제품과 비교했을때 EO-IC500의 객관적 성능에 대해 알리고 싶다는 것이 필자 소개말이다. 글의 말미에는 나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적어 놓았다.

 

 

 

 

 

 

EO-IC500 제품구성 및 소개
보증기간 및 사용시 유의사항

EO-IC500 박스

 

EO-IC500 안테나

 

EO-IC500 구성품

 

EO-IC500 설명서

 

▲제품 박스와 구성품 및 설명서

 

노이즈캔슬링이라는 기술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곳에 훌륭한 설명을 찾아 볼 수 있어서 생략하고, 제품 구성 및 간단한 소개만 하려한다. 해야할 이야기가 많다! 이어폰은 주먹크기 만한 박스에 포장되어 있다. 박스를 개봉하니 이어팁과 설명서가 보인다. 이어팁은 소중대 3가지가 제공되며 보통 중사이즈가 기본으로 끼워져 있다.

 

설명서에는 이어팁 교체 및 조립방법과 이어폰 착용방법이 그림으로 친절히 안내되어 있으나 실제 몇번 해봐야 알 수 있다. 설명서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니 모바일 기기 연결시  잡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아마 그 유명한 백색소음에 대한 언급같다. 이부분은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이야기 할 예정이다. 그외 또한 설명서에 보증기간은 1년이며 보증기간내에 A/S 시에는 교환, 환불만 가능하고 적혀있다. 수리는 불가하다.

 

 

끝으로 박스에 적힌 내용을 보니 "FM라디오 청취 또는 FM라디오 안테나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것이 보인다. 과거 스마트폰은 기기에는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었지만 요즘 그런 제품을 찾기 힘들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 안테나 역활을 번들 이어폰 대신하기 때문이다. 즉, 순정 이어폰이 안테나 역활을 한다.

 

라디오, DMB를 시청하기 위해 이어폰을 연결해야 하는 까닭이 이 때문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EO-IC500은 자체 안테나 기능이 없어 라디오, DMB 시청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필자의 아버지께서 가장 안타깝게 여기는 부분이기도 하다.

 

 

 

 

 

 

EO-IC500의 잡음 이슈
논란의 백색소음 어느 정도 길래?

EO-IC500

 

노캔이어폰으로 EO-IC500 가성비는 뛰어나다. 그 덕에 많은 분들이 찾는 제품이다. 하지만 많은 IT유튜버사이에서 항상 지적되는 것이 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켰을때 찾아오는 백색소음이다. 외부 소음이 사라지지만 묘한 백색소음(잡음)이 있다는 것이다.

 

 

 

손

 

EO-IC500 백색소음

 

▲우측처럼 귀를 살짝만 덮어보자.

 

사실대로 필자의 경험을 말하자면 백색소음은 분명히 있다. 내 표현으로 말하자면 이렇다. 지금 당장 손을 사진처럼 오므려 보자. 그리고 귀에 살포시 덮듯이 얹어보자. 그러면 어릴적에 말하던 파도소리가 들린다. 그 상태로 손을 조금씩 떨어뜨려보면 파도소리는 작아진다. 다시 손으로 귀를 완전히 덮으면 소리는 커진다. 여튼 귀를 덮고 있는 손을 2센치 쯤 떨어뜨리면 파도소리가 꽤 작아지는데, 필자가 느끼기에 EO-IC500에서 들리는 백색소음이 딱 이런 수준이다.

 

아무 소리도 없는 공간에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켜고 있으면 미세한 백색소음이 들려온다. 다만 이것을 놓고 "불편할 정도"라고 느끼지는 못했다. WF-1000XM3 이어폰에 비해 백색소음이 상대적으로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 이어폰 정말 별로네" 라고 생각할 정도는 단연코 아니다.

 

 

또한 음악을 켤 경우 백색소음이 자연스럽게 묻혀서 큰 불편을 느끼기 어려웠다. 물론 "음악소리로 백색소음을 덮은 것 아니냐?" 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가 느끼기에 애초 백색소음이 거슬리는 정도가 아니므로 이 같은 주장은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여겨진다.

 

정리하자면 "노이즈캔슬링 사용시 백색소음(잡음)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잡음이 거슬려 불편하다고 느끼기는 어려웠으며, 음악 재생시 백색소음이 완전히 묻혀서 음악감상에 방해를 주지 못했다." 이 정도 평가를 매길 수 있었다.

 

 

 

 

 

 

운동/지하철/버스/자동차
실생활에서의 노캔 체감성능

EO-IC500 후기

 

▲다양한 환경에서의 노캔 성능에 대해

 

6개월 이상 사용하다보니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이어폰을 쓰게됐다. 지금부터는 지하철, 시내버스, 자가용, 자전거 및 달리기같은 유산소운동,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변 상황에서의 노이즈 캔슬링 효과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지하철

 

▲지하철에서 노캔 효과는 압도적이다.

 

경험상 노이즈캔슬링이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곳은 단연코 지하철이다. 지하철 특유의 출발할때 발생하는 전동음과 지하철 운행시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확실히 차단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주변이 고요해진다. 이 때문에 음악소리를 크게 듣는 경우가 적어졌고 낮은 불륨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덕분에 귀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일석이조인 셈이다.

 

 

 

시내버스

 

▲버스 엔진소리 주변소리를 꽤 잡아준다.

 

버스의 경우 지하철에 비해서 소음감소 효과가 덜했다. 지하철의 경우 일정한 속도로 달리면서 규칙적인 외부 소음이 들려오기때문에 노이즈캔슬링 효과를 잘 볼 수 있지만, 버스의 경우 가감속에 따른 엔진소리와 비규칙적인 운행 패턴이 많아 노캔 효과가 덜 한 것으로 추측됐다.

 

그래도 버스 엔진소리를 상당부분 감소시켜주었다. 노캔 on/off의 차이는 명확했다. 추가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고속버스에서 노캔 성능은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이즈캔슬링은 규칙적이며 반복적인 소음(주파수)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 시속 100km의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고속버스의 소음(엔진소리, 풍절음, 노면소음)이 여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자가용

 

▲자가용 바퀴구름 소리를 잡아주어 좋았다.

 

자동차의 경우 처음 노캔을 켰을때는 "효과가 생각보다 별론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계속 사용해보니 "노캔 효과가 뛰어나구나" 라고 생각이 바꼈다. 지하철에서 드마라틱한 성능을 맛보다보니 상대적 만족감이 덜 했던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자동차에서는 풍절음과 바퀴의 노면소음을 상당히 줄여줬다. 사실 노캔 이어폰 사용 이전에는 "노면소음" 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을 못하고 탔었는데 이걸 착용하고 나니 "와 이렇게 시끄러운데 어떻게 음악을 들었던 걸까?" 라는 의문이들 정도였다.


 

 

자전거

 

▲운동시 없는 것보다 낫지만 아쉬움이 컸다.

 

본인의 달리기와 자전거를 주로 탄다. 특히 이어폰을 끼고 자전거를 타면 외부 바람소리 때문에 자연스럽게 음악 볼륨을 높이게 된다. 만약 노캔 이어폰을 착용하면 상당히 고용한 상황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결과는 무척 아쉬웠다.

 

 

EO-IC500의 경우 자전거 탈때 노이즈캔슬링 효과가 미미한 편이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굳이 이 정도 효과를 위해서 노캔이어폰을 구매하고 싶지는 않았다. WF-1000XM3 소니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의 경우 되려 자전거를 탈때 잡음이 더욱 심해진 느낌을 받았었다.

 

그외 달리기를 할때도 마찬가지였다. 달리거나 걸을때 "저벅 저벅" 발자국 소리를 감춰주는 역할 외에 별다른 소음 감소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낫다.


 

도로

 

▲주변 볼륨을 100에서 50으로 낮춘 느낌

 

도로변 착용시에도 소음감소가 꽤 된다. 외부 소음들이 차단된다기보다는 볼륨이 100이였다면 50정도로 낮아지는 느낌이다. 지하철에서 소음이 90%이상 차단되는 상황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하다. 노캔 기능을 껐다 켰다 해보면 확실히 효과가 있구나 정도를 알 수 있다. 다만 길거리 노캔 기능을 켤 경우 오토바이, 차량에 의한 사고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안전한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O-IC500의 단점에 대해
그래도 하나쯤 있으면 좋은 이유

단점이라면 백색소음 그리고  유선제품이라는 것이다. 백색소음(잡음) 이슈는 본문에서 다뤘으니 유선제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한다. 필자는 유선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단점이면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유선 제품이므로 최신 트렌드에 맞지 않을 수 있다. 동의하는 부분이다.

 

다만  관점에 따라서 유선이므로 배터리 걱정이 없다는 점이 좋았다. 시중에 나온 무선 노캔이어폰의 경우 최대 사용시간이 3~4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다. 사용후 충전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EO-IC500의 경우 충전시간이 필요없고 스마트폰의 배터리만 충분하다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장거리 비행기를 탈때 유용하다. 동남아권 여행만 해도 5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게되는데 비행기 바람 소리는 정말 괴롭기 그지없다. 이럴때 유선제품이라면 배터리 걱정이 없으니 유용하다.

 

EO-IC500 리뷰

 

 

또한 유선 제품이니 끊김 걱정이 없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보면 특정 상황에서 끊김이 발생한다. 사람이 밀집된 곳 특히 지하철의 경우 많은 사람이 개인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밀집된 공간에 다양한 사람들의 블루투스 신호가 섞이면서 자신의 이어폰 블루투스 주파수에 간섭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이어폰 연결이 종종 끊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유선 제품은 이러한 걱정에서 완전히 자유롭다.

 

다만 유선제품이라해서 소리음질이 무선보다 무조건 낫다고 말하긴 조금 애매했다. 소니社의 WF-1000XM3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은 무선 블루투스 제품이지만 음질이 좋으면 좋았지 나쁜지 않았다. 물론 이전 모델의 경우 싱크(지연시간)에 있어서 문제를 느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충분히 개선되어 불편하지 않았다.

 

 

 

 

 

 

EO-IC500 가격 그리고 가성비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사는 법?

삼성 갤럭시 폰 구매시 기본으로 제공하는 AKG 번들 이어폰이 10만원인데 EO-IC500의 가격은 5만원 초반수준이다. 그런데 노이즈캔슬링을 제공하는 이어폰이 반값이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애플의 노캔 이어폰 에어팟 프로의 경우 30만원대의 고가제품이고 필자가 쓰는 WF-1000XM3 또한 20만원대의 제품이다.

 

솔직히 말해서 필자는 노캔 기능없는 20~30만원 아이팟 시리즈 그리고 2~3만원대의 QCY와 같은 중국산 저가 이어폰을 써봐도 좋고 나쁨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그저 2~3만원대 QCY 이어폰에 돈 좀 더주고 노캔기능이 탑재됐으면 하고 만족할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볼때 오직 노캔 기능 하나를 위해 20~30만원을 투자해야한다는 것은 확실이 아쉬움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찰나에 5만원 짜리 노캔기능이 탑재된 삼성의 이어폰(비록 유선이지만)이 있다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실제로 1개 구매 후 만족도가 높아서 추가로 2개를 구매하여 지인분들에게 선물로 드렸었다, 지인들 또한 현재까지 잘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만족도가 높다.

 

가성비는 두말할 필요 없이 높은 제품이다. 구매하여 선물로 주기도 좋다. 그리고 여기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사는 방법이 있다. 당근마켓이나 중고카페가면 EO-IC500 제품 쿠폰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많다. 이 쿠폰들은 삼성 스마트폰 구매시 이벤트로 제공한 것들인데, 대부분 사용하지 않고 중고 시장에 나온 것이다. 보통 5천원에서 만원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일반 중고제품의 경우 3만원선에서 거래되니 참고해볼만 하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다음에 포스팅할 내용은 소니社의 WF-1000XM3 무선 블루투스 ANC이어폰입니다. EO-IC500과 비교 했을시 여러모로 장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3월에 구매했으니 벌써 8개월째 사용중에 있네요. 실생활에서 장기 사용시 어땠는지 꼼꼼히 리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익했다면 ♥공감버튼을 부탁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큰힘이 됩니다! : )

 

블로그 이미지

Macpherson

설명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신가요? 필요한 정보만 모아서 딱! 정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