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드르쿰다 승마체험 달리는 말타기

 

▲드르쿰다 달리는 승마체험 이야기

 

옛날에 『사람이 태어나면 한양으로 보내고 말이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라.』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그 만큼 제주도는 말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주도를 방문하면 승마체험을 계획에 꼭 포함시킵니다. 서울에서는 말타기도 쉽지 않구요.

 

다만 승마 체험 가격이 꽤나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요. 또한 기껏 돈을 냈는데 달리는 말이 아니라 안장에 올라타서 앞사람이 천천히 끌고다니는.. 허무한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롤러코스터를 예약했는데 회전목마를 타는 기분이랄까요? 모름지기 승마체험이라면 말고삐를 쥐고 달리는 말을 타는 것이 진짜라고 생각해봅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할 내용은 달리는 승마체험 그리고 할인받는 방법까지 적어 봤습니다. 위치는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드르쿰다 목장카페』입니다. 목장카페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카페와 카트체험까지 함께 겸하고 있어서 여행일정에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드르쿰다 목장카페 요금 안내

 

▲현장 결제금액.. 할인 방법은 찾자!

 

제주도 드르쿰다 목장카페의 체험요금 안내입니다. 승마와 카트 두가지가 있습니다. 위 금액은 현장 결제금액이라 그런지 가격이 상당합니다. 저는 카트와 승마 두가지를 모두 체험했는데요. 두가지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 카트 체험 후기도 남겼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래요!

 

드르쿰다 카트체험 할인 및 이용후기

 

체험승마는 100m 거리를 말에 타서 천천히 걷는 코스입니다. 저는 오름 B코스를 결제했습니다. 중거리 A코스는 500m로 너무 짧아보였거든요. B코스는 약 1.3km 정도 거리이며 중간에 안내자분 말을 따라서 함께 달리기 때문에 스릴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장결제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럴 경우 소셜커머스를 찾아보면 분명히 할인된 가격의 쿠폰을 팔기때문에 쿠팡에서 드르쿰다를 검색해보았고 아래와 같이 표를 결제했습니다.

 

 

 

 

드르쿰다 승마체험 할인가격

 

▲승마체험권 40% 이상 할인된 가격..

 

제가 구매한 드르쿰다 목장카페 승마 오름B코스 가격입니다. 1장에 2만원이고 총 5명분을 결제하여 10만원을 냈습니다. 현장 결제가격이 35000원이였던 걸 생각하면 약 43% 할인 받은 셈입니다. 모르고 현장결제를 했다면 꽤나 속상했을 만한 일이었습니다.

 

 

위에는 제가 쿠팡에서 결제한 링크배너입니다. 누르시면 제가 구매한 곳으로 연결되는데요. 다만 가격 변동이 있습니다. 저는 올해 11월에 이용했는데요. 지금 글을 올리는 12월에는 가격 할인율이 적어졌습니다. 비수기라서 그런 것 같네요. 내년에 날이풀리면 좋은 프로모션을 진행하길 기대해봅니다.

 

 

 

 

승마체험 하러 가는 길

 

▲목장카페를 돌아다니는 주인없는 고양이..

 

승마체험을 하러 가는 길에 발견한 고양이입니다. 목장카페에서 따로 키우는 녀석처럼 보이지는 않고 그냥 떠돌아 다니는 고양이였는데 사람 손을 타서 그런지 강아지와 다를게 없던 녀석이였습니다.

 

 

 

 

 

▲우리말 상식 :: 마굿간(X) 마구간(O)

 

마구간에서 쉬고있는 말들입니다. 바로 옆에는 염소 농장이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똥냄새가 고약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비록 냄새는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됐고 무엇보다 보기 드문 말들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쓰담쓰담, 가만히 있는 말

 

 

 

▲소는 귀엽지만 말은 멋지다.

 

승마체험을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동안 심심해서 마구간에 있는 말들을 만져보았습니다. 천천히 이마(?)를 쓰다듬어 주니 가만히 손길을 느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말들의 성격이 대체로 온순한 편인 것 같네요.

 

 

 

 

사진촬영 후 승마체험 시작 

 

승마체험 전에 말에 올라타면 기념사진을 찍어줍니다. 이후에 바로 말을 타러 갑니다. 안내해주시는 분이 말에 올라타서 앞장서면 그 뒤를 따라 본인이 타고 있는 말이 알아서 쫓아갑니다.

 

 

처음에는 말이 미쳐서 튀어나가면 어쩌지? 걱정도 되지만! 잘 훈련된 말이라서 그럴 걱정은 없으니 말에 몸을 맡기시면 됩니다.

 

 

 

 

간단한 말 모는 요령(?)

 

▲말 모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

 

제가 탄 녀석은 하얀색 백마였습니다. 참고로 승마체험 할때 말을 모는 방법이 있는데요. 말이 처질때는 양발로 말의 배를 툭하고 쳐주면 선두 아저씨를 따라갑니다. 엉뚱한 길로 가려고 할때는 말고삐를 쥐고 원하는 방향으로 살짝 당겨주면 됩니다.

 

 

 

 

 

▲승마코스까지 천천히 걷는 중

 

승마코스에 들어서서 사진 한장을 찍었습니다. 지금은 코스를 향해서 나아가는 좁은 길입니다. 이곳을 벗어나 코스에 들어서면 천천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저는 고등학생때 처음 말을 타봤는데 상당히 스릴 있고 재밌습니다. 사람이 긴장하면 말도 긴장을 한다고 하는데요. 긴장을 푸시고 달리는 말에 리듬을 맞추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행중에 달리는 말을 너무 겁내하시는 분이 계시면.. 안전을 위해서 해당 그룹 모두가 말에 올라탄 채 천천히 코스를 걷다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니 필히 달리는말, 걷는 말 두 그룹으로 나뉘어서 진행해 달라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저희의 경우 2번째 그룹에 있던 분들 中 한분이 "말이 너무 무섭다"고 했더니 모두 다 천천히 걷다가 오셨더라구요.

 

 

 

 

드르쿰다 목장카페 찾아가는 길

2019.12.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네비게이션 주소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454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주차 가능

 

전화번호

064-787-5220

 

※ 해당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