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려니숲길 주차장 위치 알고가세요.

 

▲#제주도 #사려니숲 #몽환적 #가볼만한 곳

 

제주도 여행에 있어서 사려니숲길은 반드시 가봐야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필자 또한 지난 여행을 통해서 사려니숲을 방문했고 무척 만족스러웠던 곳이기도 하다. 긴말할 필요없이 왜 사려니숲을 꼭 한번 가봐야하는 지 아래 두장의 사진을 준비했다.

 

 

 

 

 

 

 

 

 

몽환적 분위기의 사려니숲

 

 

▲출처 : 제주관광공사 제공

 

위 사진은 제주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사려니숲의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산, 숲을 생각할때 이미지와는 다르다. 물론 위 사진은 과도한 포토샵(?)의 결과물로 보이긴 하지만... 사려니숲은 울창한 나무들에 둘러쌓여서 숲 전체적으로 빛이 적다.

 

빛이 적어서 어두운 느낌이 드는데 이는 마치 다른 공간에 온듯한 묘한 느낌을 전해준다. 일반적은 등산로,  산책로와는 느낌이 달랐으며 몽환적이 느낌을 주는 곳이였다.

 

 

 

 

 

 

 

 

 

네비게이션에 사려니숲 주차장
을 검색하고 무작정 달려갔다.

 

▲사려니숲길은 10km에 이르는 거대한 길이다.

 

네비게이션에 사려니숲길 위치를 검색하니 연관검색어에 『사려니숲 주차장』이 나오길래 그곳으로 향했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사려니숲길은 10km에 이르는 거대한 산책로다. 사려니숲은 이 거대한 산책로를 품고있다.

 

 

나는 "사려니숲 어딜가든 내가 상상한 몽환적 느낌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사려니숲 주차장으로 차를 몰았다.

 

 

 

 

▲사려니숲길 주차장(이곳으로 오면 안된다.)

 

사려니숲길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때 당시에 넓은 주차장을 보고 시설이 참 잘 되어있구나. 내가 제대로 찾아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 비슷한 곳에서 사려니숲 가는 길을 여쭤보고 곧장 발길을 돌렸다. 주차장에서 150m 거리에 입구가 있었다.

 

 

 

 

 

 

 

▲표지판은 잘못이 없다. 다 사용자 잘못일뿐..

 

한라산둘레길(사려니숲길 가는길) 입구에 위치안 안내 표지판이다. 한라산둘레길이라는 내용을 보자마자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나왔어야 했다.

 

안타깝게도 이정표팻말, 안내표지판에 사려니숲길 어쩌구 저쩌구 써있어서 일단은 믿고 걸어보기로 했다.

 

 

 

 

 

 

▲여긴 아무리 봐도 그냥 뒷동네 야산 비주얼

 

사려니숲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30분이 넘었을까? 아무리 걸어봐도 동네 야산간은 풍경만 나올뿐, 내가 상상한 느낌의 숲길이 보이지 않는다. 중간중간 사람들이 꽤 있어서 계속 걸었지만 30분이 지나고 나서 잘못 된 것을 깨닫고 최초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걸어간 길은 주차장에서 사려니숲길 출구로 가는 길이었다. 단순한 산길에 불과했을 뿐이였음을 알 수 있었다.

 

 

 

 

 

 

 

 

 

제대로된 사려니숲길 입구!
붉은오름 주차장을 검색하자.

 

 

▲원래 가야할 사려니숲 입구 위치

 

헛고생을 하고 주차장에서 사려니숲길에 대한 정보를 다시 찾아봤다. 내가 생각하는 사려니숲길은 티맵에 『사려니숲 입구(붉은오름방향)』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였다. 통상 사려니숲길 입구라고 알려져 있으며 인터넷 검색되는 대다수 사진들도 이곳에서 찍힌 것이 많다.

 

 

 

 

 

 

 

 

 

다만 사람이 많아 주차가 어렵다
200m 남쪽으로 가면 여유있음

 

 

▲#붉은오름 #주차장 #사려니 숲길

 

원래는 사려니숲 입구(붉은오름방향)을 검색하고 바로 주차하려고 했는데.. 차량이 너무 많다. 주차할 공간이 없다. 주차할 공간을 찾으며 천천히 남쪽으로 내려갔다.

 

 

입구를 지나고 대형차량 주차장을 지나니 그나마 주차가 가능한 갓길이 나온다. 위치는 붉은오름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약 200m 방향에 위치한다. 그냥 천천히 내려오면 된다.

 

 

 

 

 

 

 

 

 

아래쪽 주차장에도 사려니숲길(?)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주차한 곳에서 샤려니숲길 입구를 바라봄

 

 

▲사려니숲길 주차장 및 산책로

 

주차를 하고 나왔는데 바로 앞에 사려니숲길 산책로 팻말이 보였다. 원래는 200m 위에 있는 입구로 가야했지만.. 이전에 체력을 빼놓은 것도 있고 다음 계획까지 시간도 부족해서 아래쪽에 있는 사려니숲길을 둘러봤다.

 

 

결정적으로 두곳 모두 내가 생각했던 산림환경을 보여줬다. 때문에 사진을 찍어도 비슷한 자연풍광이 나올거라는 판단이 들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내가 상상한 사려니숲의 모습이였다.

 

 

 

 

 

 

 

 

 

이게 맞지. 이게 사려니숲이지!

 

 

 

 

 

▲사려니숲 붉은오름 방향 입구

 

드디어 제대로 된 사려니숲에 도착했다. 사려니숲 특유의 어두운고 묘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특히나 무척 고요한 느낌을 받았는데,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취해서 잡생각 없이 묵묵히 걷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약 20분정도 둘러보다 나왔기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제주관광공사 안내에 따르면 사려니숲길은 산처럼 언덕이 심하지 않고 산책로 형태의 평지길 위주라서 가족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고 한다.

 

나중에 혼자 제주도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10km 사려니길 코스를 완주해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쯤이면 한라산 등반과 환상종주 자전거길까지 함께 하러 오지 않을까 싶다.

 

 

 

 

 

 

 

 

 

사려니숲길 입구 찾아가는 방법

 

2019.11.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네비게이션 주소(T맵기준)

『사려니숲 입구(붉은오름방향)』 검색

 

운영시간

09:00 ~ 17:00

 

전화번호

064-900-8800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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