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 중고폰과 자급제폰! :: 통신비 절약의 첫걸음

 

▲중고폰, 자급제폰이 뭐고 사용 이유 대해서

 

안녕하세요. 맥퍼슨입니다. 통신비 호갱피하기 시리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해당 시리즈는 날로 높아져 가는 스마트폰 가격, 통신요금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본 시리즈는 총 7편에 걸쳐서 작성중입니다. 가급적 내용을 모두 읽어보시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다면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오늘은 중고공기계(중고폰), 자급제폰에 대해 알아보고 중고폰 공기계를 통해 통신비를 절반 이하로 낮추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해당 시리즈에서 누차 말씀드리지만, 통신비 절약을 위해서는 요금제와 스마트폰 기기 값을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시 말해 최신폰! 고가요금제! 쓰면서 비용을 줄 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욕심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현실적 타협을 통해서 실질적인 통신비 절약을 실현하시기 바랍니다.

 

여튼간에 이 같은 측면면에서 본다면.. 오늘 다루는 중고폰은 무척 중요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해당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서 만나보시죠.

 

 

 

 

 

 

 

 

 

자급제폰, 중고폰공기계가 뭘까?

 

▲자급제폰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보자.

 

먼저 자급제폰이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자급제폰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다면 중고공기계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아래서 자급제폰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보통 핸드폰을 사러 갈 때를 생각해보죠. 대리점에 찾아가서 기종을 선택하고 짧게는 1년, 보통은 2년 정도 통신사와 노예(?)계약을 맺습니다. 통신사는 계약기간에 대한 보답으로 최초 구매 시 기기값 또는 요금을 할인해줍니다. 공시지원금 or 선택약정할인이 여기에 해당하죠. 추가로 제가 알려 드린 불법보조금(페이백)이 있겠네요.

 

서두가 길군요! 그럼 자급제폰은 무엇이 다르냐? 자급제폰은 기기값 할인 or 요금할인을 받지 않습니다. 핸드폰 출고가격 그대로! 생돈 주고 핸드폰을 구매합니다. 문뜩 생각하기에 왜 할인을 마다하고 이런 짓을 할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자급제폰! 쌩돈주고 사는 이유?
알뜰폰 통신사를 쓸 수 있다!

 

▲알뜰폰 통신사의 미친듯이 저렴한 요금제

 

그 이유는 바로!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뜰폰 통신사가 뭐길래!? 그럴까요? 알뜰폰 통신사는 기존 SKT, KT, LG의 통신망을 대여하여 운영합니다. 때문에 망 설치 및 유지 비용이 들지 않아서 무척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S1, KT M 모바일, U 플러스 알뜰 모바일 등이 해당합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놓고 비교하자면! 메이저 3사 통신사는 보통 6~7만 원 수준입니다. 반면 알뜰폰 통신사는 대략 3만 원 중반의 가격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 요금제로는 한 달 15,000원에 5기가 정도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충격적인건 데이터 1.5G짜리 요금제는 월요금이 5천 원입니다. 말도 안 되게 저렴합니다. 그래서 쌩 돈주고 핸드폰을 사더라도 저렴한 요금제 덕분에 격차가 줄어듭니다.

 

 

 

 

 

 

 

 

중고공기계(중고폰)에 대해서..

 

▲중고폰 역시 알뜰폰 통신사를 쓸 수 있다.

 

중고공기계(중고폰)은 말 그대로 중고 핸드폰입니다. 이때 조건이 붙습니다. 이전 사용자와 통신사 사이의 계약이 만료된 상태여야 합니다. 그래서 빌 공(空)자를 써서 통신사가 비어 있는 핸드폰이라는 의미로 공기계라고 불립니다.

 

즉, 통신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핸드폰! 중고공기계(중고폰)는 자급제폰처럼 저렴한 알뜰폰통신사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저렴한 핸드폰 기기값 효과가 더해지면 월 통신비가 말도 안 되게 저렴해집니다.

 

보통 최근 출시되는 갤럭시, 엘지의 100만대 최신폰은 1년 후 4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지고 2년이면 2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매년 50%씩 가격이 내려간다고 보면 되죠. 하지만 중고폰에 대해서 많이들 꺼리십니다. "남이 쓰던 것이라 찝찝하다" 라고 말이죠. 그럼에도 가격 측면 메리트가 모든 단점을 상쇄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중고폰에 대한 장단점입니다.

 

 

 

 

 

 

 

중고폰? 쓸만한 이유!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단점을 커버하는 저렴한 요금이 핵심

 

중고폰은 가치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중고폰에 대한 장단점입니다. 해당 내용을 고려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중고폰의 장점

1) 알뜰폰 통신사 결합이 가능하다. 획기적인 요금제 절약이 가능하다.
2) 중고이므로 기기 값이 저렴하다. 통신비 부담이 줄어든다.
3) 생각보다 S 폰급 핸드폰이 많다. 우려와 달리 상태가 좋다.

 

 

 

중고폰의 단점

1) 갤럭시의 경우 액정 번인(잔상)이 반드시 있다. 상태가 약한 녀석을 고르는 게 주요하다.
2) 외관 흠집이 조금씩 있다.(그러나 심하지 않은 S급 폰이 많아서 큰 단점은 아니라 생각함)
3) 배터리 노후화로 교체 비용이 들 수 있다.(갤럭시 경우 4만 원 수준)
4) 상태좋은 매물을 찾는데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다.

 

결과적으로 저는 알뜰폰을 선택했고 기기값, 월요금 모두 합쳐서 2만 원을 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전보다 반값이하로 저렴해진 통신비에 만족합니다. 아래는 저의 사례입니다.

 

 

 

 

 

 

 

 

중고폰과 알뜰폰 통신사
둘의 조합과 필자의 사용후기

 

▲외관도 깨끗하고 잔상이 거의 없어 만족스러움

 

저는 중고공기계(중고폰)을 구매하여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은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갤럭시 S8 모델을 25만 원에 구매했고 요금은 매달 15,000원을 냅니다. 데이터는 월 5G, 통화는 150분을 제공하고요.

 

위 경우 2년간의 통신비용을 따져보면 기기값(S급상태) 25만원, 요금제 72만 원으로 총비용은 97만원입니다. 즉, 2년 기준 월 요금은 20,200원입니다. 메이저 통신사는 어떨까요? 메이저 통신사에서 위 요금제를 쓰려면 매달 45,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2년간 요금만 108만 원이고 여기에 기기값이 더해지면 2년간 통신비는 대폭 상승합니다.

 

 

그래서 저는 중고공기계와 알뜰폰 통신사로 바꿨습니다. 굳이 최신폰을 살 필요를 느끼지 못했으며 필요치 않은 기능으로 세어나가는 지출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갤S8 중고폰 구매! 알뜰폰 개통후기

 

위 주소는 중고 갤럭시 S8 구매부터 알뜰폰 통신사 개통까지! 저의 실사용 후기를 적은 글입니다.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5편을 마치면서..
6편 통신사의 할인정책에 대해..

오늘 5편에서는 중고폰과 자급제폰! 그리고 사용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핵심은 알뜰폰 통신사의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기 위함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메이저 통신사의 요금제를 고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또한 나름의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6편에서는 메이저 통신사의 할인혜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SKT의 온가족할인이 되겠습니다. 구성원의 가입기간이 30년 이상인 고객에게 30~50%의 요금제를 중복할인하는 방식이죠. 좋긴하지만 하지만 조건이 까다롭고 추후 기기변경시에 장점을 다 까먹는 정책 때문에 저는 사용하지 않는습니다.

 

끝으로 글을 마치면서 오늘 내용이 되셨다면 공감버튼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포스팅 작성에 큰 힘이됩니다. 그러면 저는 6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