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존 용산점 방문후기 :: 직접수령이 좋은 이유?

 

▲컴퓨존 용산점 방문수령 이야기

 

얼마 전 컴퓨터 부품 업글을 위해서 쇼핑을 했다. 컴퓨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워담고 결제를 하려보니 직접수령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보였다. 솔직히 하루빨리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싶은 마음에 택배배송을 마다하고 직접 수령하러 나갔다. 2시간 전에 결제를 마치고 당일 7시 30분까지 물건을 받을 수 있다. 필자는 아슬아슬하게 7시 10분에 도착했다.

 

참고로 컴퓨존은 용산점과 가산점 두곳에 오프라인 마켓이 있다. 본인에게 가까운 지점을 선택하여 방문하면 된다. 또한 컴퓨존 용산점에는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장점이다. 그 동안 용산에 여러차례 방문했는데.. 항상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서 애먹은 적이 많았다. 그리고 업무상 방문이라면 당연히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드라이브 쓰루로 받은 물품들

 

▲컴퓨존에서 구매한 물품들

 

메인보드와 CPU쿨러, 그래픽카드 수리에 쓸 써멀패드 그리고 윈도우 OS저장용 USB를 구매했다. 온라인에서 결제하고 저녁 7시 10분쯤 방문했다. 주차장에 들어가서 주차할 곳을 찾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드리면서 "XXX씨 맞나요?" 라며 이름을 불렀다.

 

창문을 내리고 "네 맞습니다. 무슨 일이시죠?" 대답에 불쑥 꼼꼼히 포장된 물품을 건내주었다. 살펴보니 내가 주문한 물품이였다. 얼떨결에 드라이브 쓰루(?)로 물건을 받아들고 주차장을 떠나서 집으로 돌아왔다.

 

온라인 결제시에 무료주차를 이용하려면 방문차량의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그걸 보고 방문한 것을 보고 물건은 건내주신 것 같다. 사실 컴퓨존에 좀 더 일찍 방문해서 이곳 저곳 살펴보고 싶었는데.. 깔끔하게 물건만 받고 돌아왔다. 그래서 컴퓨존 외관  사진이 하나도 없다.

 

 

 

 

 

 

 

 

MSI B450M 박격포
품절이지만 운좋게 구매했다.

 

▲친절한 상담원분 덕분에 구매할 수 있었다.

 

기존 인텔 CPU에서 라이젠 CPU로 업그레드 하면서 메인보드 업그레이드가 강제됐다. 무얼 살가 고민하다가 MSI B450M 박격포를 구매했다.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이 자자한 제품이다. 컴퓨존에서 구매할 당시에 품절이였고 ~~까지 입고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대로 못사는 걸까..?" 혹시 하는 생각에 컴퓨존에 전화하니 매물이 몇개 남아 있다고 하신다. 다만 물품이 부족한 상태에서 품절이라는 내용을 걸어 놓지 않으면 주문 물량이 많이 들어와서 컴퓨존몰에서는 품절상태로 표기해둔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구매 의사를 밝히니 개인 아이디 장바구니에 품절된 물품을 넣어주셔서 운 좋게 구매할 수 있었다.

 

 

 

 

 

 

 

 

 

GAMMAXX 400
가성비로 좋은 사제쿨러

 

▲라이젠 3600 PBO 적용시 적합한 쿨러

 

라이젠 CPU는 PBO 기능을 통해서 CPU 자동오버가 가능하다. 다만 전제 조건이 붙는다. CPU온도를 한계치에 달하지 않는 조건에서 작동한다. 즉, CPU 온도를 낮게 가져갈 수 있다면 오버클럭에 더욱 유리하다. 여러 유투버분들의 영상을 확인하고 향후 업그레이드할 라이젠 3600에 적합한 쿨러를 찾아봤다. 그리고 라이젠 3600 정도에는 겜맥스 400 정도면 괜찮다는 내용을 보고 위 제품으로 결정했다.

 

 

 

 

 

 

 

 

 

쿨메이커 써멀패드
그래픽카드에 쓰기 아주 좋다!

 

▲그래픽카드에 쓴다면 추천함

 

채굴 중고 그래픽카드를 구매 했다. 혹사 당한 그래픽카드인 만큼 내부 분해 후 청소를 마쳤다. 그리고 오래된 써멀패드, 써멀구리스를 신품으로 교체해주기 위해서 구매했다. 무척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보다 자세한 사용후기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쿨메이커 써멀패드 RX580 사용후기

 

 

 

 

 

 

 

 

 

윈도우 설치 포맷용 3.0 USB

 

▲USB 가격 :: 10년새 40배이상 떨어진듯..?

 

컴퓨터 포맷을 할때마다 마땅한 용량의 USB가 없었다. 항상 파일을 이곳 저곳 나눠서 저장하고 포맷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윈도우 설치용 USB를 마련했다. 스펙은 USB 3.0으로 기존 2.0보다 비교하여 월등히 빠르다. 어릴때 2G 용량의 USB가 만원이였는데.. 이제 32G USB 3.0 메모리가 오천원도 안한다.

 

 

 

 

 

 

 

 

물품 상세 가격표

 

▲메인보드는 다른 명세서에..

 

메인보드를 제외한 전체가격은 3만원 중반이다. 박격포 메인보드는 11만원 정도다. 다해서 15만원 정도가 들었다. 뭐 대충 그렇다.. 컴퓨존 전화상담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품절된 물품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직접방문하니 드라이브 쓰루 급으로 물건은 건내주시고.. 용산 PC관련 업체중 만족도가 높았다. 컴퓨터 부품을 구매할 일이 있다면 고려해봄이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