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소주한잔 생각나는 이연복 탕수육 레시피

탕수육

겉은바삭! 속은촉촉~ 탕수육!

2018년의 마지막이네요. 올 한해는 다들 잘 마무리 하셨나요? 후회는 2018년에 날리고 2019년에 소망을 빌어보시길 바래요~! 저는 올해 마지막 포스팅으로 탕수육을 준비해봤습니다. 겉바속촉(?)이라는 말이 유행인가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이란말고 맛있는 튀김요리에 쓰이는 것 같네요. ㅋㅋㅋ

연말에 가족분들 혹은 혼술족을 위한 요리이죠. 바로 탕수육입니다. 집에서 간단하면서 생각외로 고퀄로 만들 수 있는 요리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맛 또한 실패할 수 없기때문에 따라만하셔도 근사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탕수육 재료

오늘의 재료 소개


돼지고기

400g

양파

1개

당근

1/4개

목이버섯

3개

계란흰자

1개

감자전분

1.5컵

미림

2T

후추

약간

간장

1T

식초

4T

설탕

6T

소금

1t

식용유

잔뜩!



돼지고기는 400~500g 정도면 3명이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어요. 혼자 드신다면 200g도 충분합니다. 소스와 야채 그리고 기름진 음식이고 튀김이 있다보니 혼자서 많은 양을 먹지는 못해요. 거기에 다른 저녁을 드시고 야식 및 술안주로 드신다면 양이 더 적어지겠죠.


그리고 돼지고기는 안심, 등심이 베스트이고 저는 뒷다리살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손가락 두께 정도로 썰어주시면 적당합니다.


양파는 1개, 당근은 모양을 위해서 약간, 목이버섯은 물에 불리면 양이 많아지니 3개도 충분합니다.


여기에 계란은 흰자만 넣어주셔야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으니 노른자는 버려주세요!


전분은 감자전분이 가장 좋습니다. 이연복 선생님도 감자전부을 주 베이스로 옥수수전분 등을 첨가 해주시는데 집에서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등의 전분을 따로 구매하기도 어렵고 구매해도 탕수육 외에는 쓸일이 없으니 간단하게 베이스가 되는 감자전분을 사용해 줍시다. 종이컵에 한컵반정도 분량이면 됩니다.


미림, 후추, 소금을 넣어주셔서 고기의 밑간 및 잡내를 잡아주세요.


그다음 소스를 만들껀데요. 집에 설탕 충분한지 확인해주세요. 밥수저로 6T스푼(깍지말고 수북히) 넣어주세요. 탕수육 소스에 엄청난 설탕이 들어가는데요. 이렇게 때려 넣어도 "엄청 달자나!"란 느낌을 받지 못해요. 소스는 다 먹는게 아니라 찍어먹는 것이니 건강에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때려 부어주세요!


그다음 식초는 4T정도 넣어주시고 조리과정에서 소스 맛을 보시고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간장은 1T만 넣어주세요. 간장은 맛보다는 색을 내는 용도에 가까워요. 많이 넣으면 시커먼 소스를 만날게 될거에요.




탕수육 재료손질

재료 손질하기

고기는 미림, 소금, 후추를 이용해서 밑간을 한 뒤 잠시만 재워주세요. 비린내도 날리고~!


양파는 보는 것처럼 약~간 두께감 있게 채썰어주세요. 얇게 썰면 소스에서 흐물거리는 양파들이 둥둥..


목이버섯은 물에 10분정도 물려서 뿌리? 기둥? 쪽은 잘라주시고 잎쪽만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저게 목이버섯 3개 양이에요. 물에 넣으니 양이 엄청나죠.


당근은 재주껏 썰어주시면 되는데요. 아이들이 있다면 별모양으로 커팅해주시면 좋겠죠. 저는 신경안쓰고 반달로 잘라주었습니다.


소스는 간장 1T, 식초 4T, 설탕 6T, 물약간 넣어주셔서 설탕을 잘 녹여주세요.


전분은 소스용 물녹말, 튀김반죽용 불린녹말 두가지를 만들어 주시면되는데요. 소스용 물녹말은 녹말 0.5T에 물 약간만 넣어서 녹혀주시면 됩니다. 


튀김반죽용 불린녹말은 이제부터 천천히 설명 드릴께요~!




불린녹말

전분가루 1.5컵에 물붓기

불린녹말 만드는 법입니다. 우선 전분가루를 접시에 담아주시고 전분가루가 충분히 잠길만큼 찬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약 15분 정도 기다려주시면 주세요. 물을 붓고 섞어주실 필요도 없습니다~.




불린녹말 만들기

가라앉고 남은 물제거하기

15분 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전분이 물기에 젖어서 가라않고 남은 물이 위에 떠있는데요. 그릇을 기울여서 물기를 버려주세요. 불린녹말은 찰기(?)가 있어서 흘러내리지 않는답니다.




탕수육 반죽

튀김용 반죽 만들기

고기에 불린녹말을 으깨서 넣어주세요. 그다음 계란 흰자만 넣어주시고 마지막으로 식용유를 약간 넣어주세요. 이연복 탕수육의 비법중에 하나인데요. 반죽에 식용유를 넣으면 추후 반죽이 기름에 튀겨질때 반죽속 식용유가 빠져나가면서 공기층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서 훨씬 바삭한 튀김이 완성된답니다. 때문에 반죽에 튀김을 들이 붓어도 어차피 튀김과정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기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 아니야?"라고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답니다!




탕수육 반죽농도

반죽농도는 이정도로~

반죽의 농도 위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살짝 흘러내리는 정도입니다.




탕수육 튀김반죽

반죽농도 참고~!

반죽을 손에 쥐었을때 이정도 흐르는 농도를 감안해주세요.




탕수육 식용유

오목한 팬에 식용유 넉넉히!

식용유를 넉넉히 부어주시고 강불에 기름을 달궈주세요. 기름온도가 오르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리니 인내심을 갖고 견뎌주세요. 튀김기를 사용하신다면 180도 정도로 기름을 달궈주시면 되겠습니다.




탕수육 튀김온도

적절한 튀김온도

튀김반죽을 기름에 넣었을때 보시는 것처럼 바닥에서 바로 떠오를 정도로 뜨겁게 달궈주셔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달궈졌다면 이제 튀겨주시면 됩니다.




탕수육 초벌튀김

강한불로! 2번 튀기기!

반죽을 튀겨줍시다. 이때 불은 계속 강한불로 튀겨주세요. 반죽을 기름에 넣는 순간부터 기름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계속 강한불을 사용해주셔야 기름온도를 그나마 유지할 수 있어요. 끓는기름에 넣어주시고 약 8~10분정도 튀겨주시면 됩니다. 이후 꺼내어 식힌뒤 재차 튀겨줄 예정입니다.


처음에 고기들이 달라 붙었을때 강제로 떼어내시면 튀김옷이 망가질 수 잇어요. 위사진처럼 표면이 살짝 노릇해졌을때 분리시켜주시면 보다 쉽게 떨어집니다. 그럼 튀겨지는 시간을 활용해서 소스를 만들어 줍시다!




탕수육 소스만들기

튀기는 동안 소스만들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주도록 합시다. 아니면 옆에서 튀기는 기름을 그대로 퍼오셔도 됩니다.




탕수육 소스재료

채소들 한번에 넣어주세요.

양파, 당근, 버섯을 한번에 넣어주시고 달달 볶아주세요.




탕수육 소스

소스를 부어주세요.

채소들이 어느정도만 익었다면 처음에 만들어주신 소스를 부어주시고 끓여줍니다.




탕수육 소스 물녹말

끓는 소스에 물녹말 투하!

소스가 끓기 시작하시면 준비하신 물녹말을 넣어주세요. 물녹말은 한번에 몽땅 넣지 마시고 약간씩 첨가 후 저어주면서 농도를 살펴봐주세요. 저는 경험을 토대로 한방에 때려넣었지만 가끔씩 양을 과하게 넉어서 퍽퍽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녹말은 조금씩 상황을 보시면서 넣어주세요.



탕수육 소스완성

탕수육 소스 완성!

간단하게 탕수육 소스가 완성됐습니다. 5분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 튀김중에 함께 조리하시면 시간을 절약 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중간중간 튀김도 상태를 지켜봐 주셔야 하는점 잊지마세요. 추가로 탕수육소스에 파인애플캔 또는 후르츠 칵테일을 살짝 넣어주시면 훨씬 그럴싸한 모습이 완성될거에요. 저는 귀찮아서 패스~!




탕수육 1차 튀김

1차 튀김 완성

고기양이 많다보니 한번에 튀길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반죽의 절반만을 초벌튀긴 모습입니다. 꺼내어 잠시 식혀서 2차 튀김을 준비해줍니다.




탕수육 1차 전체튀김

초벌로 전부 튀겨준 모습

두번에 나누어서 전체 반죽을 1차로 초벌튀겨준 모습입니다. 양이 상당하네요. 이제 잠시 식혀준 뒤 2차로 튀겨줍니다. 그러면 훨씬 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습니다.




탕수육 2차튀김

2차로 튀기기

1차로 식혀준 튀김을 재차 튀겨줍니다. 이렇게 하시면 겉바속촉! 튀김을 만들 수 있어요. 또한 불린녹말을 이용했기 때문에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2차 튀김시간은 대략 2~3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탕수육 튀김완성

탕수육 튀김 완성!

튀김이 완성됐습니다. 초벌에 비해서 반죽의 색감이 짙어졌고 겉은 훨씬 바삭해졌습니다. 탕수육은 소스에 찍어 먹기 때문에 바삭한 튀김을 반들지 않으면 금방 눅눅해지기 때문에 바삭한 튀김이 무척 중요합니다.



탕수육과 소스

완성된 탕수육과 소스

탕수육이 완성됐네요. 부먹, 찍먹 논란이 많아서 우선 따로따로 준비해봤습니다. 부먹 찍먹 다 맛있다.. 




탕수육 상차림


탕수육 찍먹

연말은 가족과 함께 탕수육~

오늘 저녁은 가족들을 위해서 탕수육을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요? 요즘처럼 다같이 모여서 밥한끼 먹기 힘들때 온가족이 TV앞에 모여서 직접만든 근사한 탕수육 한접시를 함께한다면 분명 가족들 기억속에 오랜동안 간직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탕수육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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