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새콤 돼지고기 깐풍기 레시피!

 

 

 

 

 

 

재료를 소개합니다.

 

돼지고기 깐풍기 재료
돼지 뒷다리	750g
대파	1개
감자전분(녹말)	종이컵 1.5컵
계란 흰자	2개
마늘	1T
생강	1/3T
홍고추 or 페퍼론치노	3개 or 반줌
청양고추 or 녹색피망	3개 or 1개
고추기름	60ml
식초	45ml~60ml
간장	30ml
미림	30ml
참기름	약간
설탕	30g
소금	0.5t
후추	약간

 

재료가 조금 많아 보이지만 잘보면 집에 있는 식재료이에요. 재료에 대해서 하나씩 알려드릴테니 개인 생각에 맞추어 조리해주시면 됩니다.

 

먼저 고기입니다. 저는 뒷다리를 썼어요. 퍽퍽한 식감으로 비인기 품목이자만 튀겨주시면 뒷다리 특유의 퍽퍽함이 훌륭한 식감을 변합니다. 질긴 것 없이 부드럽고 아주 좋았어요. 저는 750g으로 약 3~4인분 정도 되는 양을 썼어요. 고기 양에 맞춰 나머지 재료를 비율에 맞게 써주세요. 참고로 뒷다리는 3kg에 만원에 구입가능해요. 1인분에 200g정도니 10인분이면 2kg이고 6600원이면 구입 가능하겠군요. 만원이면 10인분도 넘는 양이 만들어 지겠네요!

 

대파는 하나를 통으로 채썰어 썼어요. 2인분을 하신다면 반으로 줄이시는게 좋겠죠!

 

 

전분은 꼭! 감자전분을 쓰셔야해요. 시중에 감자맛전분이라고 나오는 제품은 옥수수 전분이 포함되니 주의하세요! 전분가루 종이컵 한컵에 200g 정도인데요. 저는 한컵 반을 쓰니 양이 맞는 것 같네요. 대략 300g이 되겠죠?

 

계란은 흰자만 써주세요. 노른자가 들어가면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없어요. 이건 부침개를 하실때도 마찬가지인데요. 계란 흰자를 넣어주시면 더욱 바삭한 부침을 만들 수 있어요~!

 

마늘은 밥숟가락으로 크게 한숟가락 정도면 됩니다. 생강은 1/3정도만 사용해주세요.

 

홍고추, 베트남고추, 페퍼론치노 등 집에 있는 재료를 써주시면 됩니다. 저는 페퍼론치노를 사용해 줬어요.

 

청양고추, 녹색피망도 마찬가지에요. 피망을 써주시면 푸른색 채소로 훨씬 보기 좋지만 마트가기 귀찮아서 집에있는 청양고추를 사용했습니다.

 

고추기름은 15ml 계량스푼을 사용했구요. 4스푼 정도?

 

식초는 새콤한맛을 좋아하시면 60ml! 보통의 맛을 원하시면 45ml정도로 조절해서 쓰세요. 저는 45ml 추천~!.

 

간장, 미림, 설탕은 15ml 스푼으로 2스푼! 참기름은 약~간만! 넣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는 고기에 밑간을 할때 사용해요. 소금은 커피스푼으로 반티스푼에 후추는 약간만 넣어서 잡내를 없애주세요~!

 

이렇게 재료에 대한 설명은 끝났구요. 재료준비과정에서 한번씩 살펴보시면 양에 맞게 비율에 맞도록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향신채 손질하기

대파, 청양고추는 보시는 것처럼 채썰어 주세요. 두께감을 잘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마늘, 생강은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옆에 작은 것은 페퍼론치노입니다. 베트남 고추를 쓴다면 양을 조금 더 줄여주세요. 베트남고추는 무지맵거든요!

 

 

 

 

 

 

 

돼지고기 밑간하기

돼지고기는 손가락 두께와 길이도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소금 1/2t, 후추약간, 미림을 보시는 것처럼 조금 넣어서 잡내를 잡아주세요. 소주나 청주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돼지고기와 소스만들기 완료!

소스는 무척 쉽습니다. 설탕, 간장, 미림 각각 30ml, 식초 45ml, 참기름, 후추 약간! 넣어주시고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집에 굴소스가 있다면 15ml 정도 넣어주시면 더 좋지만 안넣으셔도 큰 차이는 없어요.

고기는 방금 위에서 한 것처럼 양념한 후 재워준 모습입니다.

 

 

 

 

 

 

 

깐풍기 튀김반죽 만들기!

 

사진처럼 준비된 밑간이 완료된 고기에 계란 흰자만 분리하여 넣어주시고 물녹말을 넣어주세요. 물녹말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밥그릇에 전분가루 한컵반을 담아주세요. 전분가루가 물에 잠길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30분 정도 기다리시면 위 사진처럼 녹말과 물이 분리됩니다. 떠오른 물은 버려주시고 남은 가라앉은 전분가루(물녹말)을 사용해주세요. 그리고 고기와 반죽을 잘 섞어주세요~!

 

 

 

 

 

 

 

튀김옷 반죽농도 맞추기

반죽을 만드시고 농도를 체크해주세요. 너무 걸쭉하다면 물을 조금씩! 진짜 조금씩! 섞어주면서 위 모습과 같은 농도를 만들어주세요. 반죽을 쥐었을때 방울지어서 주륵주륵 흐르는 정도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물은 100ml 정도 준비한 뒤 조금씩 섞어서 상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1차 튀김!

가정에서는 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고기를 넣는 순간 기름온도가 빠르게 식어요. 때문에 기름은 최대한 뜨겁게 달궈 주시는게 좋아요. 기름에서 살짝 연기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들랑말랑 할때가 좋습니다. 참고로 기름에서 연기가 오르는건 기름이 타고 있다는 말이니 주의하세요. 그만큼 뜨겁게 가열 해주신 상태로 튀기는게 좋다는 말입니다.

 

그상태로 튀겨주시면 보시는 것처럼 튀김이 서로 달라붙는데요. 지금 떼려고 하시면 반죽이 서로 찢어집니다. 그대로 놔주었다가 전반적으로 노릇한 색감이 올라올때 튀김 겉면을 집게로 톡톡치면서 분리해주세요.

 

튀기는 시간은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워요. 반죽을 하나씩 넣다보니 시간을 재는 지군이 애매하거든요.

위 사진만 봐도 벌써 노릇해진 녀석과 방금들어가서 하얀녀석들이 함께 공존하죠. 튀김옷 색감을 통해서 판단하는게 좋아요. 옅은 노란빛이 전반적으로 돌때라고 건져주시면 좋구요. 굳이 시간을 계산한다면 반죽을 모두 넣고 약 2분정도라고 보면될까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1차 튀김 완료!

1차 튀김이 완료된 모습이에요. 깐풍기는 마지막에 소스에 반죽을 볶아주기 때문에 튀김옷이 바삭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쉽게 눅눅해지죠. 이상태로 잠시 식혔다가 2차로 튀겨주시면 됩니다.

 

 

 

 

 

 

2차 튀김!

1차 튀김을 잠시 식힌 후 2차로 튀기고 있는 모습이에요. 노릇한 색깔이 올라오면 꺼내주세요. 정확한 시간은 말씀드리기가 참 애매하네요. 색감을 보고 꺼내는게 중요해요!

 

 

 

 

 

 

 

2차 튀김 완성!

다 튀겨준 모습입니다. 1차에 비해서 훨씬 색이 진하고 노릇노릇해졌습니다. 튀김이 완성됐다면 이제 재빠르게 소스를 완성해줄 차례입니다.

 

 

 

 

 

 

깐풍기 소스 만들기

기름 60ml 정도를 팬에 넣고 달궈주세요. 뜨겁게 달구지 마시고 적당히 달궈졌을때 향신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향을 낼때는 약한온도에서 재료를 볶아주셔야 해요.

 

 

 

 

 

 

 

마늘과 생강 먼저 볶기

마늘과 생각을 우선적으로 볶아주시면서 향을 내주세요.

 

 

 

 

 

 

청양고추, 대파, 페퍼론치노!

 

 

이어서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두세번 휘어주 주시고 페퍼론치노를 넣어주세요. 오래 익힐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소스를 붓고서 졸이는 과정이 추가되요!

 

 

 

 

 

 

 

소스를 넣고 농도를 맞춰주세요.

 

미리 만든 소스를 넣고 위 사진처럼 끈적하게 조려주세요. 식초의 새콤한 향과 고추기름과 고추향이 코끝을 찌를 거에요.

 

 

 

 

 

 

튀김과 소스 버무리기!

마지막이에요! 강한불에 소스와 튀김을 볶아주세요. 아까 만드신 소스에 튀김을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저는 양이 너무 많아서 소스를 따로 덜어주었다가 위에 뿌려준 뒤 볶아주었어요.

 

 

 

 

 

 

돼지고기 깐풍기 4인분 완성!

 

돼지고기 깐풍기가 완성됐습니다. 사실 깐풍기의 "기"자는 닭을 뜻하는데.. 저는 돼지고기로 만들었으니 깐풍육? 깐풍돈? 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어쨌든 그건 중요치 않은 것 같아요. 맛있는 깐풍기가 완성됐으니 말이죠! 두번 튀겨 바삭한 튀김옷과 돼지고기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깐풍기입니다.

 

가끔 집에 손님이 오셨을때 내놓기에도 참 좋은데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께요! 도움이 됐다면 공감버튼 부탁드려요. : )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