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이토 고메그릴피자 전자레인지 5분이면 완성!

 

▲고메 그릴피자 포테이토 :: 내돈내산

 

이 글은 업체로부터 일체 지원을 받지 않았고, 직접 사고먹 쓰는 후기입니다. 맛, 가격, 피자크기, 가성비, 조리방법 등에 대해서 개인적인 리뷰를 적은 글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 우연히 CJ 할인쿠폰을 왕창 받은 적이 있었어요. 대충 5만원 어치를 살 수 있었지요. 무얼 살까 고민하다가 음식에 쓸 식자재와 두고두고 먹을 냉동식품을 몇개 골랐어요. 고메 그릴피자가 그중에 하나에요. 요즘 냉동 피자가 꽤 괜찮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주문했어요. 맛은 아래에서 설명할께요.

 

 

 

 

 

넉넉한 유통기한
단순한 조리방법

 

 

▲전자레인지 조리방법 안내

 

냉동식품답게 유통기한은 8개월 이상으로 넉넉한 편이에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생각날때 하나씩 꺼내먹기 좋아요. 요즘은 1인 가구 인구가 늘어서 혼자서 다 먹기 부담스러운 식품들이 냉동으로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피자 크기	전자레인지 출력
	700W	1000W
한판	7분 30초	5분
1/2판	4분 30초	2분 30초
1/4판	2분	1분 40초

 

 

조리방법은 위 사진에도 나와있는데요. 보기 쉽게 표로 만들어 봤어요. 전자레인지 출력과 피자 크기에 따라서 조리시간이 달라져요. 일반 가정용 전자레인지는 보통 1000W 규격으로 나온 경우가 많아요. 이럴때는 피자 한판 기준 5분이면 충분해요. 피자한판 조리시간에 5분이니 배고플때 금방 금방 먹을 것 같았어요.

 

 

 

 

 

피자크기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손바닥 보다 약간 큰 수준

 

상자를 개봉하면 은색 얇은 판이 있어요. "전자레인지 전용 고메 바삭판"이라고 하는데요. 전자레인지에 조리시 피자를 위 판에 놓고 조리하셔야 한다고 나와있어요. 그래야만 바삭한 피자 도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버리지 말고 조리시에 꼭 이용해주세요.

 

 

피자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정도에요. 제 손이 큰편이 아닌데도 상당부분 가려지는 모습이에요. 손이 크신분은 지름이 한빰에 들어올 수도 있겠어요.

 

 

 

 

 

이번엔 피자스쿨와 비교해봤어요.

 

 

▲고메피자를 피자스쿨 상자에 넣어봄

 

피자스쿨 피자박스와 비교해보니 살짝 작아요. 이번에는 고메 그릴피자를 꺼내서 피자스쿨 박스에 넣어봤어요. 그랬더니 확연히 작은게 느껴지네요. 고메 그릴피자 상자에는 2~3인분이라고 적혀있는데 셋이서 먹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둘이서 먹기 딱 좋아 보였어요.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보니..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모습

 

간단하게 2조각만 데워 봤어요. 1000w 전자레인지에 100초를 조리한 모습이에요. 치즈가 완전히 녹지 않네요. 다음에 먹을때는 넉넉히 조리하는게 좋아 보였어요.

 

 

설명서대로 전자레인지 전용 고메 바삭판 위에 놓고 데웠는데 바닥이 검게 타긴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을리기만 했고 따로 묻어나오지는 않아서 괜찮았어요.

 

 

 

 

 

제 개인적인 맛평가는.. 음..

 

 

 

▲치즈가 많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제 생각으로 치즈가 너무 적은 느낌이였어요. 좋게 말하면 담백한 피자라고 해야할까요? 담백하려고 피자를 먹지는 않겠지만요. 사진속 피자의 단면을 봐도 치즈 두께가 얇은 편이라고 생각됐구요. 또 소스가 너무 적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토핑 맛보다는 도우(빵) 맛이 많이 났구요. 그래도 나름 감자와 고기 토핑은 잘 올라가 있었어요.

 

 

 

 

 

그래도 가성비는 괜찮았다..?

고메 그릴피자 한판 가격은 온라인기준 3천원 후반에서 4천원 초반이에요. 물론 배송비는 별도에요. 예를 들어 피자 5판을 주문하고 배송비 2500원을 내면 피자한판에 4500원 안으로 사는 셈이죠. 이정도면 가격대비 양 자체는 괜찮다고 보여요. 하지만 요즘 소비자분들 눈이 무척 높죠. 양이 많아도 맛이 별로면 찾지 않는게 요즘 사람들의 눈높이임을 감안하면..

 

 

가격을 높이더라도 토마토 소스와 치즈 토핑을 넉넉히 올린다면 보다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아이템 자체는 좋은데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확 땡겨보려다가.. 한번 먹고 안먹게 되는 제품으로 남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네요. 좋은 제품이니 가격을 올려도 더 좋은 맛으로 재출시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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