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시내주행 연비 :: 1000km 출퇴근

아이오닉 시내연비

 

▲아이오닉 1000km 출퇴근 도심연비 기록

 

자동차 계기판에 출력되는 트립연비와 실제 차량에 주유되는 연료량을 분석하여 계산한 연비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 아마 자동차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다면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트립연비와 실체연비 사이에는 약 5~10%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여기서 제 이야기를 하자면!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입니다. 제원상 연료탱크 용량은 45L이구요. 가득 주유시 주행가능 거리는 1000~1100km 정도입니다. 6만원에 1000km를 탈 수 있습니다. 괴랄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더 궁금해 지더라구요. "이게 진짜일까? 뻥 같은데.." 라고 말이죠.

 

마침 코로나19 유행으로 대중교통을 피해야 할 명분이 만들어 졌고 결국 한동안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을 반복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타고 있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도심연비 결과를 만나보시죠.

 

 

 

 

 

주행경로 및 주행거리
그 외 기타조건..

아이오닉 출퇴근 경로

 

▲주요 주행경로 :: T맵 추천경로

 

출발지는 의정부이고 도착지는 서울역입니다. 편도 35km이고 왕복 70km 거리입니다. 저는 이 거리를 하루 2회 왕복했습니다. 오전에 서울찍고 돌아오고.. 오후에 또 서울찍고 돌아오고.. 즉, 하루 140km 거리를 운행했습니다.

 

주행경로는 시간대에 따라 상이합니다. 아침 6시40분에 출발할 경우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월계역 부근 내부순환로를 타서 국민대에서 빠져나옵니다. 이후 세검정 삼거리에서 광화문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보통 1시간 20분이 소요되며 돌아올때는 위 사진과 같은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복귀합니다. 복귀할 때는 막히지 않아서 40분이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의정부에서 출발시 동부간선도로 및 강변북로를 타고 50분이면 도착합니다. 위 사진과 같은 코스입니다. 돌아올때도 같은 코스이구요. 다만 복귀시에는 퇴근시간이랑 맞물려서 1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히터, 열선시트, 동승자, 운전스타일, 타이어 크기 및 공기압!

히터와 열선시트 가동 유무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3월초에 측정을 했는데요. 당시 기온은 아침은 영하 1~3도 수준이고 시간이 지나면 영상 4도쯤 됐습니다. 저녁에는 영상 4도쯤 유지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통 아침 출발시 열선시트, 열선핸들을 필수적으로 켰고 히터의 경우는 냉각수 온도가 올라오면 작동시켰습니다. 대략 출발 후 15분이 지나서 켰던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열선시트, 핸들은 켜지 않고 냉각수 온도가 오르면 히터를 작동시켰니다.

 

 

동승자는 유무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오전 왕복시에는 1명이였고 오후에는 저 혼자 였습니다. 운전 스타일의 경우 느긋하게 운행했습니다. 막히지 않을 때는 보통 평균 80~90km를 유지했습니다. 급가속 또한 자제하였고, 감속시에도 급감속을 자제하고 회생제동을 활용했습니다. 소위 할배운전(?)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탑승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타이어 휠은 15인치입니다. 17인치 휠에 비해 공인연비가 2km/L 높습니다. 또한 공기압 냉간시 39Psi를 유지했습니다. 주행시에는 약 43Psi 까지 상승했는데요. 여러모로 연비에 유리한 세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측정 전 기름을 가득 채웠습니다.

주유소 영수증

 

▲6만원이면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Full to Full 연비 측정을 위해서 3월 5일 기름을 가득 채웠습니다. 당시 계기판에 나타난 주행가능거리 1132km였습니다. 그리고 트립연비, 주행정보, 운전모드 등을 0으로 리셋시켰습니다. 이후 기름이 바닥이 날때까지 약 11일간 차량을 운행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약 10일간 출퇴근 후에 기름이 바닥나서 주요소에 들렸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11일 간의 주행 후 트립연비 및 세부기록입니다.

아이오닉 계기판

 

▲자동차 트립 계기판 정보

 

3월 16일! 기름이 가득찬 상태로 11일 주행 후 상황입니다. 주행가능거리는 1132km에서 76km로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주행거리는 1077.9km이네요. 또한 나의 운전모드는 경제운전 89%, 보통운전 10%, 비경제운전 1%로 할배운전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1077.9km를 달리고도 아직 76km를 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한계치까지 달렸다면 1153.9km의 주행거리를 달성 할 수 있다는 말이됩니다. 한번 주유로 1000km 이상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부분입니다.

 

 

추가로 평균 연비가 28.7km/L를 기록하고 있고.. 주행거리가 1077.9km임을 통해서 현재까지 소비된 유류는 1077.9km÷28.7km/L=37.5리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오늘 가득 주유를 통해서 37.5리터가 들어간다면 위 트립연비는 정확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하지말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실까요?

 

 

 

역시 트립연비는 믿을게 못 되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을까?

아이오닉 주유 영수증

 

▲요즘 기름값이 싸서 기분이 좋네요.

 

3월 16일 기름을 가득 주유하고 난 영수증입니다. 총 39.618리터가 들어갔습니다. 그럼 실제 Full to Full 연비를 계산 할 수 있겠네요. 39.618리터로 1077.9km를 달릴 수 있었으니 실제 연비는 27.2km/L(=1077.9km÷39.618L)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립연비는 28.7km/L, 실제 Full to Full연비는 27.2km입니다. 약 1.5km/L차이가 납니다. 트립연비가 실제 연비보다 5.5% 높게 측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득 주유 후 주행 가능 거리는?

트립 계기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주행가능 거리

 

3월 16일! 이날 기름을 가득 넣고 확인한 계기판입니다. 총 주행가능 거리는 1145km로 이전의 1132km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기록된 평균연비를 바탕으로 출력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시내연비 측정중 겪은 이모저모..

아이오닉 계기판 트립정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계기판

 

▲연비측정을 통해서 알게된 것이 있다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도심연비 측정은 꽤나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1000~1100km에 이르는 비상식(?)적인 주행가능 거리가 사실임을 증명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밌는 것은 왕복 70km를 하루 2회씩 총 140km를 운행하면서 트립에 표시된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신뢰도입니다. 실제로 운행을 시작하고 종료됐을때 실제 주행한 거리만큼 주행가능 거리가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주행거리가 5km 증가할 동한 주행가능거리가 10km씩 줄어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5km를 주행했을때 반대로 주행가능거리가 3~4km 증가하기도 합니다. 연비관련 소프트웨어가 순간순간 정확치는 않지만 전체주행 결과를 놓고 볼때는 믿어볼만하다(?) 라는 것이 제 생각이였습니다.

 

 

다만 아직 아쉬운 것은.. 간혹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로 35km/L에 달하는 연비를 기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오닉 출고시 포항에서 의정부로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당시 380km를 주행하면서 평균연비 35km/L 기록했습니다. 만약 이처럼 주행한다면 가득 주유시 총 주행가능 거리는 1500km 넘게 됍니다. 이것이 실제로 가능한 것인지 궁금한데.. 해볼 만한 여건이 안되네요. 현대자동차의 연락을 기다립

 

오늘 연비기록을 보시고 "그렇게 하면 나도 연비 잘나오겠다" 라며 이야기 하실 수 있습니다. 지극히 맞는 말씀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인연비입니다. 어떤 차량이건 천킬로, 삼천킬로, 오천킬로, 만킬로 등등.. 누적연비는 결국 공인연비로 수렴합니다. 일시적을 잘나오는 연비에 목맬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아이오닉 연비는 재미삼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익했다면 ♥공감버튼을 부탁드려요.

여러분의 응원은 큰힘이 됩니다! : )

블로그 이미지

Macpherson

설명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신가요? 필요한 정보만 모아서 딱! 정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