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셀프 타이어 공기압 주입 방법

타이어 공기압

 

▲셀프 타이어 공기주입 방법

 

계절에 따라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안전운전의 첫걸음이다. 가령 장마철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수막이 생긴다. 수막이 생기면 급브레이크시 제동거리가 늘어나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또한 타이어 측면부(사이드 월)에 손상있는 상태로 급커부시에 타이어가 터질 수 있다. 여기에 연비 또한 줄어들어 경제적으로도 손실이다.

 

그렇다고 공기압을 너무 높이면 연비는 좋아 질 수 있지만 차량이 요철을 지날때 통통 튀는 듯한 불쾌한 승차감을 전해준다. 뿐만 아니라 서스펜션과 뎀퍼에 가해지는 충격이 증가하여 부품 내구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휠 얼라이언스를 보다 빠르게 틀어지게 한다.

 

 

과유불급, 지나치면 좋을 것이 없다는 말이 있듯 오늘 타이어의 적절한 공기압을 준비해 봤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셀프 주입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마련했으니 필자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함께 한걸음씩 알아보자.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본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셀프 공기주입을 위한 준비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공기압 계기판

 

▲냉간 상태에서 공기압을 확인하자.

 

타이어 공기압 셀프주입 방법을 소개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과 기초지식을 함께 알아보자.

  • 타이어 수리키트(트렁크에 있음)

  • 타이어 적정 공기압 계산 방법

  • 냉간상태에서 공기를 주입할 것

  • 사람 없는 공터 및 주차장

타이어 셀프 공기주입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타이어 수리키트가 필요하다. 과거에 차량 출고시에 주행 중 펑크가 날 경우를 대비하여 차량의 트렁크 하부에 여분의 타이어(리페어 타이어) 1개가 제공됐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90% 이상의 차량에는 리페어 타이어 대신 타이어 수리키트라는 장비가 제공된다. 수리키트는 기본적으로 타이어 공기주입 장치이며 여기에 실런트 액을 연결하여 공기와 함께 주입한다. 실런트 액은 타이어의 구멍난 부분을 메워주어 임시적으로 타이어 기능을 재생시켜준다. 여기서 실런트 액은 놔두고 키트를 타이어에 연결하여 집에서도 손쉽게 공기를 채워 넣을 수 있다.

 

이어서 본인의 차량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차량 출고시 받은 메뉴얼에 적혀있는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차량에 장착된 타이어의 최대(Max) 공기압을 확인하고 해당 수치의 80%까지 공기압을 맞추는 것이다. 필자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메뉴얼 공기압은 36Psi이며 이는 15인치, 17인치 휠 모두 동일하다. 두번째 방법으로 적정 공기압을 계산해보면 장착된 순정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은 51Psi이므로 80% 수준인 40Psi를 넣는 것이 적절하다. 이 경우 어떤 수치를 넣어도 상관없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원한다면 36Psi를 넣고 연비를 생각한다면 40Psi를 넣으면 된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주입시에는 반드시 냉간 상태에서 작업하도록 하자. 타이어 공기압은 주행시에 타이어와 노면 마찰로 인해서 온도가 상승하고 자연스럽게 타이어 공기압이 상승한다. 고속주행시 대략 3Psi 높게 나타난다. 이 때문에 정확한 공기압을 맞춰 넣길 원한다면 최소 1시간 정도는 주행을 멈춰 냉간상태로 접어 들었을때 작업을 진행하자. 간혹 고속도로 주행 중 불가피하게 공기를 주입해야 한다면 예상 공기압보다 약 3Psi 정도 낮춰 주입하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공터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수리키트 작동 소음이 상당하다.  이는 주위 이목을 끌거나 소음으로 방해가 될 수 있다. 요즘 말로 "셀프로 공기 주입한다고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필자는 지하주차장에서 작업했다.

 

 

 

 

 

 

 

 

 

타이어 수리키트! 어디있니?
※타이어 수리키트 주의사항!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트렁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타이어수리키트

 

현대차 타이어수리키트

 

▲타이어 수리키트는 트렁크 하부에 있다.

 

타이어 수리키트는 과거 리페어 타이어가 보관되던 곳에 있다. 바로 차량의 트렁크 하부다. 차량의 트렁크를 열고 트렁크 바닥 매트를 들어내면 이 곳에 비상시를 위한 삼각대와 타이어 수리키트 그리고 실런트 액이 보관되어 있다. 위 세장의 사진 중 첫번째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것이 수리키트 오른쪽 노란색은 실런트액이다. 실런트 액은 사용 할 일이 없으니 만지지 말자.

 

타이어 수리키트는 손바닥 만한 장비이다. 장비 위쪽에는 사용법이 적혀있다. 간단해서 딱히 읽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작은 주의사항이 적혀 있으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 내용은 "조수석측 파워 아웃렛만 사용하세요."라는 문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필자는 당시 이 내용을 보지 못하고 운전석측 파워 아웃렛을 사용했다. 다행히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출력에 문제가 있어서 동일한 공기를 채워넣기 위해 더 오랜시간 작동하는 등의 에로가 있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실제로 타이어 1개의 공기압을 채우는데 1분정도가 소요됐기 때문이다.

 

 

 

 

 

 

 

 

 

타이어 수리키트 전원 연결하기
※시동끄고 작업하면 큰일 납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타이어수리킷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기어봉

 

▲조수석 파워 아울렛을 이용(현대차 기준)

 

타이어 수리키트 아랫쪽을 들춰내면 전원 케이블과 타이어 공기주입 호스가 보인다. 가장 먼저 전원 케이블을 조수석측 파워 아웃렛에 연결하면 된다. 필자는 해당 문구를 읽지 못하고 운전석에 연결했으나 작업간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 그러나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조수석측 파워 아웃렛을 이용하길 권장한다.

 

 

참고로 해당 전원을 연결하기 전에 차량의 시동은 반드시 켜두어야 한다. 시동을 켜지 않고 작업 할 경우 수리키트의 전력소모로 인해 차량의 배터리 방전 가능성이 무척 높다. 따라서 전원 연결전 차량의 시동을 걸어주어 배터리 방전 사태를 예방하자.

 

 

 

 

 

 

 

 

 

주입구를 열어 호스를 연결하고
공기압을 확인 한 뒤 주입하면 끝!

타이어 공기주입구

 

아이오닉 타이어 공기주입

 

타이어 수리키트 공기압 게이지

 

현대자동차 타이어수리키트

 

▲호스와 주입구를 맞대고 돌리면 연결된다.

 

이제 타이어 공기주입구를 찾아 캡을 돌려 열어 주자. 그 다음 수리키트 공기주입 호스를 연결하면 된다. 공기주입구와 호스를 맞대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다 보면 중간에 취이이이익~! 바람 새는 소리가 난다. 소리가 나는게 정상이다. 해당 소리를 무시하고 계속 돌리면 어느 순간 소리가 멈추고 더 이상 돌아가지 않는다. 그리고 공기압 게이지에 압력표시가 나타나면 정상적으로 체결된 것이다.

 

이제 수리키트 좌측 상부에 있는 스위치를 눌르자. 그럼 엄청난 굉음 및 진동과 함께 공기가 주입되기 시작한다. 소리에 당황하지 말고 공기압 게이지를 붙잡고 공기압이 증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넉넉히 1분 정도면 원하는 공기압에 도달한다. 여기서 팁이 하나 있는데 공기주입을 마치고 밸브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연결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공기압이 새어나온다. 따라서 본인이 생각한 공기압보다 1Psi 정도 더 넣는 것이 좋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타이어 공기압 주입 전 후 비교
승차감이 너무 나빠졌는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 전후

 

▲과한 공기압은 승차감을 해친다.

 

해당 작업은 본격적인 겨울이 닥치기 전인 12월 초 진행했다. 그 당시 공기 주입 전 공기압은 37Psi 수준이였고 겨울철 기온이 -10까지 내려가는 것에 대비하여 넉넉한 양을 넣어주었다. 위 사진에서는 41~43Psi까지 넣어주었다. 하지만 공기압이 제 각각인 것을 보고 강박증이 들어서 모두 43Psi로 맞추었다. 당시 기온은 영상 3도였으며 주행전 냉간 상태에서 측정한 값이다.

 

그러나 해당 글을 작성하는 2월 28일 지금! 위 과정을 돌이켜보니 "참 미련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겨울은 영하로 떨어진 날이 손에 꼽힐 정도로 날씨가 따뜻했다. 그러다보니 주행중 공기압이 최대 46Psi까지 치솟았다. 차량의 승차감은 통통 그 자체였다. 방지턱을 지날때마다 충격이 상당하여 휠 얼라이언스가 틀어지는 건 아닐까? 서스펜션 고장나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섰다.

 

 

 

물론 장점도 있는데 연비가 꽤나 잘 나온다는 점이다. 겨울철치고 생각보다 우수한 연비를 보여줬다. 혹시 공기압이 너무 높아서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출고시 장착된 미쉐린 에너지세이버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은 51Psi이므로 공기압이 46Psi까지 치솟아도 터질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타이어 제조사에서는 최대 공기압보다도 조금 더 높은 공기압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내구설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비 좀 더 잡겠다고 고의로 너무 과한 공기압을 넣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괜히 차량 서스펜션 고장으로 수리비만 더 나갈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공기압은 36~40Psi가 적절해 보였다. 이를 참고하여 본인 차량의 공기압을 직접 주입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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