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계절 에탄올 워셔액 셀프교환

에탄올 워셔액

후후~ 이게 뭔지 맞춰보시겠어요? 워셔액..

죄송해요..! 너무 쉬운걸 문제라고 내놨군요.

오늘의 포스팅은 사계절용 에탄올 워셔액 셀프교환이랍니다.

겨울철 아침 출근길 성에가 잔뜩..! 워셔액은 필수죠! 그래서 월동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지금부터 워셔액 기본상식과 자가정비를 함께 보실까요?

맛있어 보이는데??

워셔액(Washer Fluid)은 차량 전면 유리창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척액이랍니다.

구성 성분은 에탄올, 수돗물, 세정제 약간으로 구성되어 셀프제조도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수돗물에 퐁퐁 1%를 넣으시고 사용하셔도 충분히 제 성능을 발휘하는 간단한 소모품입니다.

하지만! 수돗물만 첨가할 경우 겨울에 동결되어 큰 피해가 발생되니 에탄올과 물을 1:1로 넣어 어는점을 낮춰주셔야 합니다~!

( 여름철에는 수돗물에 퐁퐁 넣고 사용하셔도 이상 無! )

그래서 어디서 팔지? 추천 워셔액은?

워셔액은 대형마트 차량용품코너에 가시면 레인OK 불스원샷 소낙스 3M 등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어요.

기본적인 사계절 워셔액부터 발수코팅성분이 있는 기능성 워셔액까지 종류가 제법 다양해요.

그러다 보니 가격대도 다양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비싼게 좋을까요?

 제생각은 "아니요" 입니다.

워셔액 자체는 별다른 기능성이 없습니다. 잘 닦아주고 겨울에 얼지만 않으면 그만이죠. 그 이상은 필요 없습니다.

저는 온라인에서 파는 사계절 워셔액을 강력 추천드리겠습니다. 가격대도 천원으로 합리적이죠.

혹시 발수코팅에 꽂히셨나요? 발수코팅기능은 기대하기 힘든게 학계의 정설! 그냥 싼거 쓰시고 발수코팅은 직접해주세요!

메탄올 워셔액?? 뭐야.. 무서워..

잠깐! 혹시 아셨나요?! 이러한 워셔액에 잠시 논란이 있었으니..!

기존 국내 유통되는 워셔액 시장은 메탄올계가 주류를 이뤘는데요.

메탄올은 신체에 흡입시 포름알데히드로 분해되어 시신경에 치명적 손상을 줍니다.

문제는 워셔액을 뿌리면 공조장치를 통해 메탄올 성분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이 뜨거운 감자였죠!

실제로 유럽에서는 같은 이유로 안전한 에탄올계 워셔액 사용을 법제화하였지만 국내는 전무한 실정이였죠.

하지만 논란이 커지면서 2017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메탄올계 워셔액 사용 금지법이 발효되었고

올해부터 국내에 유통되는 워셔액은 모두 에탄올계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성분표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예방책이 될 것 같아요!

으흠.. 시작이 너무 길었군요! 설명충이 또..

어서 본론 워셔액 셀프정비로 넘어갑시다~!!

사실 오늘은 다른 포스팅을 하려했는데 시동을 걸고보니.. 와셔액을 넣어 달라고 보채고 있네요!

까짓 1분도 안걸리는데 바로 보충해줍시다!

우선 자동차의 보닛(=후드)를 열어줘야 하는데요. (본네트는 보닛의 일본발음이라는군요~)

보닛 손잡이는 운전석 주위를 살피시면 네모박스 그림을 찾아 당겨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외관 사진처럼 네모박스 부위가 벌어져 있을 겁니다.

그 다음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벌어진 틈 중앙 근처에 손을 넣고 움직이시면 걸리는 것이 느껴지실거에요.

이 걸쇠를 상 or 하 방향으로 눌러주시면 걸쇠가 해제되고 보닛을 열 수 있게 됩니다.

  

보닛을 열고 지지대를 설치하니 엔진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뭐가 한눈에 들어와 첨보는데

이제 워셔액을 넣어야하는데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 없어요.

제조사끼리 합을 맞췄는지 어떤 차든 파란색 뚜껑이 워셔액 보관통이랍니다~.

가볍게 뚜껑을 열어주시고

한통 받고 한통 더!

차량에 부족 경고등이 뜨면 4리터는 넉넉히 들어간답니다~.

독자분들도 겨우철 성에 대비용 워셔액 보충 잊지마시길 바라요~!

오늘의 사계절 워셔액 자가교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에어컨필터 교환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