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샤오미 미밴드4 6개월 사용후기 및 아쉬운 점

미밴드4 후기

 

미밴드4를 구매한지 벌써 3개월이 훌쩍 넘어가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격대비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이 비쌌다면 아쉬움이 컸을 것이 분명하지만! 착한 가격으로 인해 작은 아쉬움은 대부분 납득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2020년 6월경 샤오미 미밴드5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밴드4는 너무 옛날 얘기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이번에 나올 미밴드5는 미밴드4와 별차이가 없을 거라고 다들 하시더라구요. 왜냐면 전작의 3시리즈에 비해서 4시리즈가 엄청나게 잘나왔으니 5시리즈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 거라는 추측이죠. 

 

여튼 오늘은 미밴드4 기능에 대해 이모저모 살펴보고 아쉬운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길지 않은 글이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할께요.

 

 

 

 

 

다양해진 기능과 예뻐진 외관

미밴드4 밝기조절

 

미밴드4 화면밝기

 

미밴드4에 추가된 화면 밝기 조절은 정말 유용합니다. 참고로 제가 올려둔 사진은 모두 최고 밝기 모드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낮에도 시인성이 정말 좋아요. 예전에는 잘 안보여서 손으로 그늘을 만들어야 보이고 그랬죠. 확실히 좋아졌어요.

 

반대로 저녁에 수면패턴 분석을 위해서 시계를 차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침대에 눕는다고 바로 자지는 않아요. 스마트폰으로 유투브를 시청하다가 자는 경우가 많죠. 이때 시계가 움직임에 따라서 화면이 켜지면 엄청 밝아요. 눈이 시릴정도로요. 이때 밝기를 조절하면 밤에도 불편하지 않고 좋았어요.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스마트폰처럼 자체 밝기조절 기능은 없어요. 자동 밝기조절 기능을 부여하려면 추가적인 센서가 부착되어야 하니,,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미밴드4 스톱워치

 

타이머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도 자주 쓰는 기능이죠. 미밴드에도 있어요. 운동 할 때 기록을 측정하는 용도로 유용해요. 하지만! 구간기록 장치는 없어요.

 

정말 심플하게 시작, 정지, 재시작, 초기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라서 조금만 손보면 추가되는 기능인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미밴드4 타이머

 

번외로 이건 타이머 기능인데.. 저는 사실 쓸때는 없었어요. 그냥 있어서 올려봤으니 참고만 해보시기 바래요.

 

 

 

미밴드4 알람설정

 

이건 알람기능이에요. G-Shock과 같은 전자시계에도 있는 기능이니 크게 대수롭지는 않았어요. 알람 시간 조절은 기기 자체에서는 불가능해요. 미핏(Mi Fit) 이라는 샤오미 미밴드 어플에서 설정해서 사용 할 수있어요.

 

미밴드를 구매하시면 미핏은 사실 필수라서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알람기능이 있지만 저는 굳이 쓰고 있지는 않아요. 스마트폰 알람이 있는데 딱히 필요성은 못느끼고 있어요.

 

 

 

미밴드4 음악재생

 

핸드폰과 미밴드는 블루투스를 통해서 단거리 무선송수신을 하는데요. 스마트폰과 연동시 밴드를 통해 듣고 있는 음악의 볼륨을 조절하거나 재생, 멈춤, 이전곡, 다음곡을 설정 할 수 있어요.

 

 

저는 운동할때 유용히 활용하고 있어요. 핸드폰은 운동복 깊숙히 넣어놓고 이어폰을 끼로 러닝을 할때가 많은데요. 음악 볼륨조절하기 힘들때 밴드를 통해서 음악을 고르거나 볼륨을 선정하고 있어요.

 

제가 쓰고 있는 소니 WF-1000XM3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자체 볼륨조절이 없었는데... 정말 유용히 쓰고 있어요!

 

 

 

미밴드4 날씨

 

그 외에 미핏에서 연동시켜 놓은 날씨 정보를 밴드에 출력시켜 주기도 하구요. 이것도 참 편하게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에요.

 

 

 

 

 

가장 중요한(?) 운동기능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
#달리기 #사이클 #수영

미밴드4 달리기

 

미밴드 가장 핵심은 누가 뭐래도 운동관련 기능이죠. 특히 이번에는 전작과 다르게 수영모드가 추가됐어요. 이번 미밴드4를 구매하게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이기도 해요. 기록을 측정하면 데이터가 미핏으로 넘어오는데요.

 

스마트폰에 설치한 미핏에서 나의 운동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기록을 보는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미밴드4 운동기록

 

왼쪽 첫번째 사진이 미핏의 초기화면이에요. 이곳에서 파란색 "더보기" 네모박스를 눌러주시고 가운데에 있는 "내 운동"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가장 우측 사진처럼 나의 운동기록을 확인 할 수 있어요.

 

 

 

수영모드! 최신 트렌드는 좋지만..

미밴드4 수영기록

 

저의 1월달 수영기록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을 못가서 옛날 기록을 가져왔어요. 수영모드는 최근 스마트밴드 제품에 추가되는 핫한 기능인데요. 전체시간, 영법, 스트로크 횟수, 칼로리 등을 알려줘요. 이번 미밴드4에도 추가됐지요. 전체적으로 만족은 하는데 사실 아쉬움이 더 컸어요.

 

일단 자동정지 기능이 없어요. 휴식중에 밴드 자이로센서가 멈추면서 자동정지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시간이 계속 흘러서 기록이 똥이되버려요. 수동으로 정지시켜주세요! 여기에 영법도 제대로 기록이 안되요. 자유형만 했는데 평영이라고 인식하고.. 뭘해도 원하는걸 인식하지 못했어요. 펌웨어 업데이트하면 나아진다는데 별차이 없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고 있어요.

 

또한 수영을 일정하게(?) 하지 않으면 거리 기록이 조금 안맞기도 했어요. 수영장에 사람이 없어서 혼자 500m를 쉬지않고 측정하면 오차가 없어요! 하지만 보통 이런 경우는 거의 없죠. 수영을 하다가 앞에 사람이 있어서 속도가 늦춰지고 자연스럽게 스트로크가 꼬이기도하고.. 이러면 기록이 조금 안맞더라구요. 500m를 했는데 450m로 기록된다던지..

 

수영기록을 중요시 한다면 무브나우 같은 수영용 스마트밴드(시계 아님)를 추천드려요. 다만 저처럼 다양한 운동에서 라이트하게 쓰신다면 미밴드4도 좋아요.

 

 

 

야외 사이클링도 자동 멈춤이...

미밴드4 자전거기록

 

사실 자전거는 기록은 가민을 쓰는게 좋지만 가격대가 고가이기도 해서 보통 스마트폰을 많이 쓰죠. 스트라바, 오픈라이더 등등.. 그리고 여기! 미밴드에도 자전거 기록이 있어요. 음.. 데이터들은 여타 스마트폰 자전거 어플과 크게 다른 것 없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이것도 자동정지 기능이 없어요. 그래서 쉬었다 출발하면 기록이 똥망이 되버려요. 멈출땐 반드시 일시정지를 눌러줘야하죠. 스트라바나 오픈라이더를 애용하셨다면 그냥 쭉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건 뭐 겸사겸사 함께 측정하는 용도?

 

그래도 다행인 것은 기록자체는 오차가 없어요. 다른 어플과 함께 비교해도 거리, 시간 등 오차없이 잘 측정됐어요.

 

 

 

 

 

미밴드5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

앞서 살펴본 내용에서 언급한 아쉬운 부분이 모두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스톱워치에는 구간기록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고, 화면 자동밝기 기능도 있으면 좋겠어요. 굳이 센서를 넣을 필요 없이 시간대에 따라서 밝기를 조절하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있어도 충분하죠. 밤에 매번 밝기를 어둡게 조절할 필요 없이요.

 

러닝 및 사이클 기록에서는 휴식시 자동 멈춤기능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구요. 이건 꼭좀 개선됐으면 좋겠어요. 간단한 펌웨어 업데이트로 고쳐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급해 보이네요.

 

 

수영모드에서도 휴식중에는 자동 멈춤기능 좀 넣어주세요. 그리고 기록에 오차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1500m를 한건지.. 1550m를 한건지.. 찜찜해요 : ( 달리기와 다르게 수영은 호흡, 자세에 신경쓰다보면 바퀴수 외우기가 정말 힘들어요. 꼭 개선해주세요. 영법이나 이런건 고급 자이로센서가 들어가든지 해야하니 바라지 않을께요.

 

실수로 빼먹을 뻔했는데.. 수영하다가 기록이 자동으로 멈춰있더라구요. 어쩔땐 초기화 되버릴 때도 있구요. 터치센서에 사람 손이 닿은 적이 없는데.. 이게 왜 초기화 되는지 모르겠어요. 샤워할때 샤워기 물줄기에 터치센서가 반응하기는 하던데.. 물에서 센서가 반응한다면 제께 고장난건지.. 원래 이런건지.. 이게 쓰면서 젤 빡쳤어요. 1.5km 수영 빡시게 했는데 기록이 초기화 ㅋㅋ 아오..

 

 

 

 

 

그래도 나는 미밴드4를 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녀석이지만 그래도 미밴드4를 사용할 예정이에요. 사실 운동용으로 구매했다기 보다는 운동하면서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시계 개념으로 구매했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기본 성능면에서는 아주 출중한 녀석이에요.

 

운동용 시계인데 달리기, 사이클 그리고 수영이라는 다양한 운동 모드를 제공한다고?! 라는 생각으로 쓰면 참 유용하죠. 디자인도 꽤나 괜찮으니까요. 밴드스트랩(시계줄)도 저렴하고 다양하니까요. 혹시 사진속 스트랩이 궁금하면 아래글을 참고해보세요. 저는 3개의 스트랩을 번갈아 쓰고 있어요.

 

미밴드4 스트랩 3종 비교후기

 

그 외에도 배터리 지속시간이 엄청나요. 매일 운동을 하고 기록을 측정한다면! 배터리가 빨리 달지만 그래도 일주일은 쓸 수 있구요. 그냥 일상용으로 사용하시면 15일은 너끈히 쓸 수 있는 용량이에요. 충전 속도도 2시간 이내로 무척 빠르고요. 2시간 충전 15일 사용 무엇?

 

 

또한 배경화면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소소한 재미구요. 좋아하는 캐릭터, 사진 등으로 바꿔서 사용하면 나름 재밌고 나만의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거든요. 이것도 아래 링크 남겨둘께요.

 

미밴드4 배경화면 바꾸기

 

저의 미밴드4 사용후기는 여기까지에요. 미밴드5는 2020년 6월 출시 예정인데.. 이는 중국 기준이고 한국 버전은 그후 약 3~4개월 뒤인 올해 말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과연 어떤 기능이 추가되고 개선될지 기대가 되네요.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미밴드4가 가성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줄 것 같기도 하고.. 그럼 뭐 저는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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