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이어폰마이크 구매후기! 헤드셋과 비교하기!

이어폰 마이크 젠더 후기

 

 

 

 

 

 

 

1년간 2번 고장 난 헤드셋

고장난 삼성 헤드셋과 무너진 신뢰..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위해 필자가 2018년 초에 구매한 헤드셋이다. 실사용 기간은 약 1년 넘었다. 인터넷에서 만원대에 구매했다. 막귀이기도 하니 대충 저렴한 녀석 중 삼성으로 골랐다. 문제는 구매한 지 3개월 정도 지났을 시점에 고장이 나서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수리받았다. 만 원짜리인데 배송비만 2~3천 원 나왔다. 그리고 얼마 전 또 소리가 잘 안 들린다. 여기에 배송비 처발라서 고쳐 쓰느니 좋은 놈으로 새로 살까 알아보다가 이어폰 마이크 젠더만 있으면 이어폰을 헤드셋으로 쓸 수 있다고 해서 이어폰 마이크로 갈아탔다.

 

 

 

 

 

 

이어폰 마이크 젠더 도착!

필자가 구매한 이어폰 마이크 젠더이다. 이어폰 마이크 Y잭 등 뭐 부르는 이름은 다양한 것 같다. 알고 보니 나름 배틀그라운드 이어폰 마이크 젠더로는 유명한 녀석인 것 같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필자가 구매할 때 1+1 행사 중이어서 친구와 함께 쓰려고 구매했다. (친구 녀석도 삼섬 헤드폰 쓰는데 고장 났음ㅋㅋㅋㅋ) 이제 배틀그라운드 이어폰 마이크 젠더도 구매했으니 치킨 좀 먹어봤으면.. 또르륵.. ^_ㅠ

 

 

 

 

 

 

필자의 삼성 순정 이어폰!

갤럭시 S8 순정이어폰

본인은 삼성 갤럭시 S8 순정 이어폰을 쓰고 있다. 비록 삼성 헤드셋 내구성은 폭망이었지만 그래도 삼성이지! (삼성 못 잃어! 나라 못 잃어!) 참고로 모든 이어폰을 헤드셋처럼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당연히 마이크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어야 가능하다. 다행히 요즘 시대에 스마트폰 쓰는 분들 이어폰은 마이크가 달려있으니..  설마 마이크 없는 이어폰 쓰고 계신 거 아니시죠? 그럼 흠좀무..

 

 

 

 

 

 

 

간단한 원리 설명! 설명충

4극 이어폰/3극 젠더

위 사진처럼 각 단자 끝을 살펴보면 띠 형태로 감긴 것을 알 수 있다. 이 띠가 2개 감기면 단자가 3 부위로 분할되니 3극 단자라고 한다. 이러한 3 극단자는 한 가지 기능만 가능하다! 즉, 이어폰처럼 듣기(출력)만 된다던지 혹은 마이크처럼 말하기(입력)만 가능하다. 반면 맨 위에 삼성 이어폰은 띠가 3개 감긴 4극 단자다. 4 극단자는 두 가지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다. 그래서 4극 이어폰은 듣기와 말하기가 가능하다.

 

 

 

 

 

 

 

이어폰을 컴퓨터에 꼽으면 마이크 기능을 못쓰는 이유?

핸드폰은 4 극단자를 인식할 수 있다. 그래서 4극 이어폰을 스마트폰에 꼽으면 바로 듣고 말하기가 가능하다. 문제는 컴퓨터는 4극 단자를 인식하지 못한다. 오직 3 극단자만 입력 가능하다. 때문에 듣고 싶다면 이어폰을 연결하고 말하려면 마이크를 각각 연결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스마트폰 이어폰과 컴퓨터 사이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이어폰 아이크 젠더다.

 

 

이어폰 마이크 젠더로 해결!

이어폰 마이크 젠더는 고맙게도 4극 이어폰 단자를 듣기(출력), 말하기(입력) 두 가지 단자로 나누어 주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입력과 출력으로 나뉜 이어폰을 PC 본체에 알맞게 꼽아주면 바로 헤드셋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럼 바로 사용해보자!

 

 

 

 

 

 

 

연결 시 주의사항!

이어폰 마이크 젠더 미연결

정상 연결된 이어폰 마이크 젠더

보는 것처럼 이어폰 마이크 젠더는 생각보다 힘을 강하게 주어야 연결된다. 본인이 기쁜 마음에 테스트한다고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데 소리가 뭔가 이상하다더라.. 결국 첫 스쿼드에서 혼자 살고 최종 1:1까지 갔는데 사운드 플레이가 안돼서 죽었다. 내 치킨 ㅠㅠ 잘 살펴보고 뺐다가 꼈다가 몇 번 하니까 내가 제대로 장착을 안 했다는 걸 깨달았다.

 

 

 

 

 

 

 

본체에 바로 연결해주자!

배틀그라운드 출격 대기중!

PC마이크 세팅은 각자..!

이제 바로 연결해서 간단한 세팅만 맞춰주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사실 이어폰 마이크 젠더를 사서 바로 연결해주면 무척 손쉽게 사용 가능함

 

 

 

 

 

 

 

이어폰 마이크 헤드셋 비교!

개인적으로는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시에는 이어폰 마이크 사용을 강력 추천한다.

본인이 쓰던 삼성 헤드셋의 이어폰 마이크를 비교해보자면!

 

첫째. 헤드셋에 비해 음성 출력이 월등하다.

배그를 해보면 알겠지만 음량 크기가 무척 중요하다. (소리는 당연히 최대 크기) 이건 뭐 집에 있는 굴러다니는 이어폰을 연결해서 배그 한판만 플레이해도 분명 느낄 수 있다.

 

둘째. 헤드셋은 오래 끼면 귓바퀴가 눌려서 아프다.

본인은 헤드셋을 오래 끼지 못한다. 2시간만 착용하고 있어도 귓바퀴가 눌려서 쓰지를 못하겠더라. 이 부분은 개인 호불호도 있으니 알아서 판단하시길! 본인은 군대에서 56호를 베레모를 썼다. 보통 머리 크기였음

 

셋째. 음질차이는 잘 모르겠다.

사실 본인은 헤드셋보다는 커널형 이어폰 음질이 더 좋다고 느껴진다. 막귀라서 잘 구분 못하는 걸 수도 있지만 확실히 음질은 이어폰이 더 좋은 것 같다.

 

 

넷째. 이어폰이 더 좋은 거 같은데 가격이 엄청 싼데?

이어폰 마이크 젠더는 집에 당연히 스마트폰 이어폰이 있다는 존재하에 가격을 비교하니 저렴할 수밖에 없다.(이어폰 값은 포함되지 않으니깐!) 굳이 본인처럼 평범한 귀를 가졌다면 헤드셋에 돈 처발할 필요 없이 이어폰 마이크 젠더나 구입해서 쓰도록 하자.

 

다섯째. PC방에서도 간편히 쓸 수 있다.

PC방 헤드셋을 써보면 알겠지만.. 여러 사람이 쓰다 보니 찝찝하기도 하고 소리 출력도 헤드셋의 한계가 있다. 이럴 때 주머니에서 이어폰 마이크 젠더를 꺼내 쓰면 장비충 소리는 들을지언정 게임 플레이는 쾌적하다!

 

여섯째. 머리가 눌리지 않는다!

남자는 머리빨이란 말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있다가 누구 만나려고 머리 좀 만져놓고 1시간 시간이 남아서 게임을 하려는데.. 헤드셋을 껴야 한다면?? 이럴 때 은근 이어폰 마이크가 큰 장점이다. 물론 헤완얼, 패완얼은 만고불변의 진리다.